코로나 백신 개발에 감산 전망까지…국제유가, 1% 안팎 상승

입력 2020.11.19 (06:08) 수정 2020.11.1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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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등에 대한 기대감 덕에 국제 유가는 현지시간 18일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9%, 0.39달러 오른 41.82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10분 현재 배럴당 1.8%, 0.78달러 뛴 44.53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95%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는 3상 임상시험 최종 결과 공개가 앞으로 원유 수요 회복 기대감을 높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주요 산유국들이 현 수준의 감산 규모를 내년에도 유지하는 방안을 잇달아 내놔 유가에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국제 금값은 하락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 11.20달러 내린 1,873.9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모더나와 화이자가 잇따라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을 내놓으면서 경기 불확실성 우려가 잦아들 것이이라는 기대감 속에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의 투자 매력이 떨어졌다는 평가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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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19 06:08:21
    • 수정2020-11-19 07:13:42
    국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등에 대한 기대감 덕에 국제 유가는 현지시간 18일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9%, 0.39달러 오른 41.82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10분 현재 배럴당 1.8%, 0.78달러 뛴 44.53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95%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는 3상 임상시험 최종 결과 공개가 앞으로 원유 수요 회복 기대감을 높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주요 산유국들이 현 수준의 감산 규모를 내년에도 유지하는 방안을 잇달아 내놔 유가에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국제 금값은 하락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 11.20달러 내린 1,873.9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모더나와 화이자가 잇따라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을 내놓으면서 경기 불확실성 우려가 잦아들 것이이라는 기대감 속에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의 투자 매력이 떨어졌다는 평가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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