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검표까지 한 조지아주서 바이든 승리 공식 인증

입력 2020.11.21 (07:52) 수정 2020.11.21 (07: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접전 끝에 수작업 재검표까지 한 미국 조지아주가 현지시각 20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공식 인증했다고 AP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브래드 래펜스퍼거 조지아주 국무장관은 이날 바이든 당선인이 조지아에서 1만2천670표 차이(0.25%포인트)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섰다는 개표 결과를 인증했습니다.

인증된 결과는 공화당 소속인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에게 21일 오후까지 제출돼 확인을 받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는 형식적인 절차입니다.

이번 인증은 경합주를 중심으로 결과를 뒤집겠다며 소송전을 불사해온 트럼프 대통령에게 일격을 가한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는 평가했습니다.

래펜스퍼거 장관은 이날 오후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인증했다가 돌연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철회한 후 약 3시간 30분 만에 다시 인증 발표를 하기도 했습니다.

조지아주는 앞서 20일 수작업으로 재검표를 마친 결과 바이든 당선인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1만2천여 표 차이로 앞섰다고 발표했습니다.

주요 경합주 당국의 인증 마감 시한은 미시간·펜실베이니아주는 23일, 애리조나주는 30일, 네바다·위스콘신주는 12월 1일까지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재검표까지 한 조지아주서 바이든 승리 공식 인증
    • 입력 2020-11-21 07:52:49
    • 수정2020-11-21 07:53:49
    국제
이번 대선에서 접전 끝에 수작업 재검표까지 한 미국 조지아주가 현지시각 20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공식 인증했다고 AP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브래드 래펜스퍼거 조지아주 국무장관은 이날 바이든 당선인이 조지아에서 1만2천670표 차이(0.25%포인트)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섰다는 개표 결과를 인증했습니다.

인증된 결과는 공화당 소속인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에게 21일 오후까지 제출돼 확인을 받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는 형식적인 절차입니다.

이번 인증은 경합주를 중심으로 결과를 뒤집겠다며 소송전을 불사해온 트럼프 대통령에게 일격을 가한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는 평가했습니다.

래펜스퍼거 장관은 이날 오후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인증했다가 돌연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철회한 후 약 3시간 30분 만에 다시 인증 발표를 하기도 했습니다.

조지아주는 앞서 20일 수작업으로 재검표를 마친 결과 바이든 당선인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1만2천여 표 차이로 앞섰다고 발표했습니다.

주요 경합주 당국의 인증 마감 시한은 미시간·펜실베이니아주는 23일, 애리조나주는 30일, 네바다·위스콘신주는 12월 1일까지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