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원내 감염’ 꼼짝마!…병원 지키는 ‘로봇’

입력 2020.11.2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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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수도 뉴델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50만명을 넘는 등 확산세가 줄지 않는 가운데 이른바 '코비드 로봇'이라 불리는 신형 장비가 최근 병원에 투입돼 화제입니다.

인도 방갈로르(Bangalore)의 한 로봇회사가 개발한 이 로봇은 단순한 소독 작업부터 환자 질문에 대한 응대, 의사와 화상 상담 연계 등 여러가지 병원 업무를 수행한다고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미트라(Mitra)라고 이름 붙여진 로봇은 이미 병원 입구에 배치돼 환자를 마주하고 건강상태에 대한 질문을 하고 체온을 확인하는 일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로봇은 원격 화상 상담을 위해 찾아온 환자를 의사와 연결해주기도 합니다. 이런 기능은 코로나19시대를 맞아 사람간 접촉을 최소화해 궁극적으로 원내 감염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5대의 '코비드 로봇'이 병원에 배치됐으며, 이달 말까지 12대가 추가로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고 인도 현지 업체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아울러 '미트라 로봇'을 사용하는 병원 가운데 절반은 인도에 있지만, 미국, 호주, 싱가포르, UAE, 카타르에도 고객사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인도 보건·가족복지부 최근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95만8천400여 명으로 미국에 이어 2위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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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22 0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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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수도 뉴델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50만명을 넘는 등 확산세가 줄지 않는 가운데 이른바 '코비드 로봇'이라 불리는 신형 장비가 최근 병원에 투입돼 화제입니다.

인도 방갈로르(Bangalore)의 한 로봇회사가 개발한 이 로봇은 단순한 소독 작업부터 환자 질문에 대한 응대, 의사와 화상 상담 연계 등 여러가지 병원 업무를 수행한다고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미트라(Mitra)라고 이름 붙여진 로봇은 이미 병원 입구에 배치돼 환자를 마주하고 건강상태에 대한 질문을 하고 체온을 확인하는 일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로봇은 원격 화상 상담을 위해 찾아온 환자를 의사와 연결해주기도 합니다. 이런 기능은 코로나19시대를 맞아 사람간 접촉을 최소화해 궁극적으로 원내 감염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5대의 '코비드 로봇'이 병원에 배치됐으며, 이달 말까지 12대가 추가로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고 인도 현지 업체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아울러 '미트라 로봇'을 사용하는 병원 가운데 절반은 인도에 있지만, 미국, 호주, 싱가포르, UAE, 카타르에도 고객사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인도 보건·가족복지부 최근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95만8천400여 명으로 미국에 이어 2위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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