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옐카 트리오 뜬다!’ 장성호·봉중근·이광용이 꼽은 KS 6차전 관전포인트는?

입력 2020.11.24 (10:23) 수정 2020.11.2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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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KBS 2TV, 오늘 저녁 6시 10분 한국시리즈 6차전 중계방송
"최고 투수 간의 마지막이자 팀 운명을 자존심 대결" KBS 이광용 캐스터
"5차전 무실책 NC, 오늘도 무실책 경기 시 승산 높아." KBS 장성호 해설위원
"알칸타라, 투구 수 조절 말고 1회부터 전력으로 던져야 "KBS 봉중근 해설위원

KS 6차전은 오늘 저녁 6시 10분부터 KBS 2TV가 함께 한다. 왼쪽부터 장성호, 이광용, 봉중근!KS 6차전은 오늘 저녁 6시 10분부터 KBS 2TV가 함께 한다. 왼쪽부터 장성호, 이광용, 봉중근!


■KS 6차전, 대한민국 스포츠 토크쇼의 선두주자 옐카 트리오가 뜬다

'이판사판 스포츠 토크쇼'를 표방한 대한민국 스포츠 토크쇼의 선두 주자, 옐카 3(이광용의 옐로우 카드 3)의 이광용 캐스터가 운명을 가를 한국시리즈 6차전 중계를 맡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옐카 녹화장에선 패널들과의 '수준 높은 티키타카' 식 진행으로, 현장에서는 해설위원들과 함께 깊이 있는 중계방송을 이끄는 이광용 캐스터는 "오늘 6차전은 2020 KBO 리그 최고 투수 간의 시즌 마지막이자 팀의 운명을 건 자존심 대결"이라며 명승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옐카의 명 트리오이자 현역 시절 2,100안타, 1,000타점에 빛나는 장성호 위원, 그리고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등을 거친 명투수 출신으로 종종 옐카에서 감초 역할을 했던 봉중근 위원도 6차전에서 이광용 캐스터와 손발을 맞춘다.

장성호 위원은 "19이닝 연속 무득점을 기록한 두산 타선이 언제 깨어날지와 5차전에서 처음 무실책을 기록한 NC가 오늘도 실책 없이 안정된 수비를 할지가 승부의 열쇠"라며 흥미로운 승부를 예상했다.

봉중근 위원은 "NC 선발 루친스키의 초반 3이닝이 어떤 흐름으로 진행될지가 관전 포인트"라며 경기 초반을 승부처로 진단했다.

중계방송을 담당하는 KBS 유광태 PD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카메라를 동원해 다양하고 색다른 앵글로 한국시리즈를 안방에 전달한다"며 " 한국 최고 품질의 초고속 카메라를 통해 투구의 궤적을 정밀 추적하는 것은 물론 배트의 떨림, 매 순간순간 투수와 타자들의 표정까지도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6차전 중계진들의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 이광용 캐스터 "올 시즌 최고 투수 간의 팀 운명을 건 자존심 대결"

"5차전은 구창모의 구창모에 의한, 그리고 구창모를 위한 양의지의 한방이 어우러진 경기였다. 이렇게 KBO리그의 9번째 심장 NC가 새 역사에 한발 더 다가섰다."

"오늘 6차전은 2020 KBO 리그 최고 투수 간의 시즌 마지막이자 팀의 운명을 건 자존심 대결이다. NC는 5차전에서 처음 무실책 경기를 완성한 수비의 집중력 유지가 관건이고 두산은 무득점 수렁에서 최대한 빨리 탈출하는 것이 숙제다."

"열쇠가 될 선수는 두 팀 모두 4번 타자다. NC는 5차전 결정적인 홈런으로 양의지 시리즈의 완성을 눈앞에 둔 양의지다. 두산은 2경기 연속 무득점 침묵을 깨트리기 위해 반드시 살아나야 하는 4번 타자 김재환이다."


■ 장성호 해설위원 "NC는 6차전 역시 무실책 경기를 이끌어가야!"

"NC의 우세가 점쳐진다. 루친스키가 이틀 쉬고 등판이지만 불펜으로 나와 39개 던졌기 때문에 괜찮을 것으로 예상하고 본인의 투구로 우승을 확정 짓고 싶어 할 것이다."

"알칸타라는 하루를 더 쉬고 나온다는 점을 십분 활용할 필요가 있다. 힘 있는 빠른 공을 구사하지만 볼 끝의 힘이 정규시즌보다 떨어진 감이 있다. 빠른 공이 살아야 슬라이더와 포크볼도 같이 살 수 있다."

"중요 포인트로 두산 타격과 NC의 수비를 꼽고 싶다. 3차전 7회부터 무려 19이닝 연속 무득점을 기록한 두산 타선이 언제 슬럼프를 탈출하느냐가 관심이다."

"NC는 5차전에서 한국시리즈 처음으로 무실책 경기를 했다. 오늘 6차전 역시 차분한 수비로 무실책 경기를 이어가느냐의 싸움이다."


■봉중근 해설위원 "알칸타라, 투구 수 조절 말고 1회부터 전력으로 던져야!"

"NC의 5차전 승리를 보면 경기 내용도 완벽했다. 구창모와 양의지 등 투타에서 영웅도 나왔고 추가 득점도 나왔다. 이 흐름이 이어진다면 6차전도 NC의 흐름이 예상된다."

"일단 루친스키의 토요일 투구 수가 39개였다. 이틀 쉬고 사흘째 등판인데 제가 보기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경기는 루친스키가 초반 3이닝만 완벽히 막는다면 우승의 분위기는 NC 쪽으로 넘어갈 것으로 본다."

"반면 알칸타라는 빠른 공의 스피드는 괜찮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지만, 하루 더 쉬는데도 몸 상태가 올라오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공 끝의 힘이 떨어질 때 낮은 쪽 제구에 더 신경 쓸 것으로 보여 제구력이 관건이다."

"하지만 6차전 불펜은 두산도 괜찮다. 김민규와 박치국, 이승진 등이 나올 수 있다. 결국, 알칸타라의 과제는 투구 수 조절이 아니라 1회부터 매 이닝 전력투구를 해야 한다는 점이다.

루친스키와 김재환이 승부의 열쇠를 쥔 선수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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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옐카 트리오 뜬다!’ 장성호·봉중근·이광용이 꼽은 KS 6차전 관전포인트는?
    • 입력 2020-11-24 10:23:01
    • 수정2020-11-24 10:43:54
    스포츠K
<strong> KBS 2TV, 오늘 저녁 6시 10분 한국시리즈 6차전 중계방송</strong><br />"최고 투수 간의 마지막이자 팀 운명을 자존심 대결" KBS 이광용 캐스터<br />"5차전 무실책 NC, 오늘도 무실책 경기 시 승산 높아." KBS 장성호 해설위원<br />"알칸타라, 투구 수 조절 말고 1회부터 전력으로 던져야 "KBS 봉중근 해설위원
KS 6차전은 오늘 저녁 6시 10분부터 KBS 2TV가 함께 한다. 왼쪽부터 장성호, 이광용, 봉중근!

■KS 6차전, 대한민국 스포츠 토크쇼의 선두주자 옐카 트리오가 뜬다

'이판사판 스포츠 토크쇼'를 표방한 대한민국 스포츠 토크쇼의 선두 주자, 옐카 3(이광용의 옐로우 카드 3)의 이광용 캐스터가 운명을 가를 한국시리즈 6차전 중계를 맡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옐카 녹화장에선 패널들과의 '수준 높은 티키타카' 식 진행으로, 현장에서는 해설위원들과 함께 깊이 있는 중계방송을 이끄는 이광용 캐스터는 "오늘 6차전은 2020 KBO 리그 최고 투수 간의 시즌 마지막이자 팀의 운명을 건 자존심 대결"이라며 명승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옐카의 명 트리오이자 현역 시절 2,100안타, 1,000타점에 빛나는 장성호 위원, 그리고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등을 거친 명투수 출신으로 종종 옐카에서 감초 역할을 했던 봉중근 위원도 6차전에서 이광용 캐스터와 손발을 맞춘다.

장성호 위원은 "19이닝 연속 무득점을 기록한 두산 타선이 언제 깨어날지와 5차전에서 처음 무실책을 기록한 NC가 오늘도 실책 없이 안정된 수비를 할지가 승부의 열쇠"라며 흥미로운 승부를 예상했다.

봉중근 위원은 "NC 선발 루친스키의 초반 3이닝이 어떤 흐름으로 진행될지가 관전 포인트"라며 경기 초반을 승부처로 진단했다.

중계방송을 담당하는 KBS 유광태 PD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카메라를 동원해 다양하고 색다른 앵글로 한국시리즈를 안방에 전달한다"며 " 한국 최고 품질의 초고속 카메라를 통해 투구의 궤적을 정밀 추적하는 것은 물론 배트의 떨림, 매 순간순간 투수와 타자들의 표정까지도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6차전 중계진들의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 이광용 캐스터 "올 시즌 최고 투수 간의 팀 운명을 건 자존심 대결"

"5차전은 구창모의 구창모에 의한, 그리고 구창모를 위한 양의지의 한방이 어우러진 경기였다. 이렇게 KBO리그의 9번째 심장 NC가 새 역사에 한발 더 다가섰다."

"오늘 6차전은 2020 KBO 리그 최고 투수 간의 시즌 마지막이자 팀의 운명을 건 자존심 대결이다. NC는 5차전에서 처음 무실책 경기를 완성한 수비의 집중력 유지가 관건이고 두산은 무득점 수렁에서 최대한 빨리 탈출하는 것이 숙제다."

"열쇠가 될 선수는 두 팀 모두 4번 타자다. NC는 5차전 결정적인 홈런으로 양의지 시리즈의 완성을 눈앞에 둔 양의지다. 두산은 2경기 연속 무득점 침묵을 깨트리기 위해 반드시 살아나야 하는 4번 타자 김재환이다."


■ 장성호 해설위원 "NC는 6차전 역시 무실책 경기를 이끌어가야!"

"NC의 우세가 점쳐진다. 루친스키가 이틀 쉬고 등판이지만 불펜으로 나와 39개 던졌기 때문에 괜찮을 것으로 예상하고 본인의 투구로 우승을 확정 짓고 싶어 할 것이다."

"알칸타라는 하루를 더 쉬고 나온다는 점을 십분 활용할 필요가 있다. 힘 있는 빠른 공을 구사하지만 볼 끝의 힘이 정규시즌보다 떨어진 감이 있다. 빠른 공이 살아야 슬라이더와 포크볼도 같이 살 수 있다."

"중요 포인트로 두산 타격과 NC의 수비를 꼽고 싶다. 3차전 7회부터 무려 19이닝 연속 무득점을 기록한 두산 타선이 언제 슬럼프를 탈출하느냐가 관심이다."

"NC는 5차전에서 한국시리즈 처음으로 무실책 경기를 했다. 오늘 6차전 역시 차분한 수비로 무실책 경기를 이어가느냐의 싸움이다."


■봉중근 해설위원 "알칸타라, 투구 수 조절 말고 1회부터 전력으로 던져야!"

"NC의 5차전 승리를 보면 경기 내용도 완벽했다. 구창모와 양의지 등 투타에서 영웅도 나왔고 추가 득점도 나왔다. 이 흐름이 이어진다면 6차전도 NC의 흐름이 예상된다."

"일단 루친스키의 토요일 투구 수가 39개였다. 이틀 쉬고 사흘째 등판인데 제가 보기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경기는 루친스키가 초반 3이닝만 완벽히 막는다면 우승의 분위기는 NC 쪽으로 넘어갈 것으로 본다."

"반면 알칸타라는 빠른 공의 스피드는 괜찮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지만, 하루 더 쉬는데도 몸 상태가 올라오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공 끝의 힘이 떨어질 때 낮은 쪽 제구에 더 신경 쓸 것으로 보여 제구력이 관건이다."

"하지만 6차전 불펜은 두산도 괜찮다. 김민규와 박치국, 이승진 등이 나올 수 있다. 결국, 알칸타라의 과제는 투구 수 조절이 아니라 1회부터 매 이닝 전력투구를 해야 한다는 점이다.

루친스키와 김재환이 승부의 열쇠를 쥔 선수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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