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백신 95％ 효과…가격은 20달러 미만”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 ‘스푸트니크 V’의 면역 효과가 95％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AFP 통신이 현지시간 24일 보도했습니다.

‘스푸트니크 V’를 개발한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는 이날 성명을 내고 백신의 2차 중간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또, 면역 효과에 대한 결과는 백신의 1차 투약 후 42일 지난 뒤 얻은 분석값이지만, 몇 명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인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AFP는 전했습니다.

로이터 역시 ‘스푸트니크 V’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발표된 성명을 인용해, 2회에 걸쳐 접종해야 하는 ‘스푸트니크 V’ 백신의 국제 가격이 20달러 이하일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 백신이 인도와 중국, 한국 등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내년 1월쯤 국제 시장에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