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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효과” vs “집값 더 뛴다”…다주택자 매물이 관건
입력 2020.11.25 (21:34) 수정 2020.11.25 (22:1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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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관건은 종부세 등 보유세 인상이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라는 부분입니다.

특히 고가 다주택 보유자들이 매물을 내놓을지 여부가 향후 집값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역대 최고 매매가를 기록한 서울 서초구의 아파트 단지입니다.

하지만 이달 들어 전용면적 84㎡가 2억 원 넘게 떨어져 거래됐습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가격이 오른 곳도 있습니다.

올 상반기 20억 원대 후반에 거래된 이 아파트는 반년 만에 3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시장에 혼조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부동산 중개인/음성변조 : "가격은 강보합세에서 유지된 상태예요. 매물은 많이 나오지 않는 현상으로 지속이 된다..."]

팔려는 사람과 사려는 사람의 힘겨루기 양상은 통계에서도 확인됩니다.

8월 이후 서울 강남 4구의 아파트 가격은 석 달째 0%대의 변동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보유세 부담 증가가 현실화되면서 집을 내놓는 집주인이 더 늘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우병탁/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팀장 : "종부세 고지서 받아보게 되면 그동안 막연하게 짐작만 했었던 부담을 실제로 체감하는 계기가 될 거고요. 세금 부담 때문에 집을 매각해야 되나라는 고민을 하시는 분들은 확실히 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의 전망도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이번 달 역대 최고치를 찍어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심리가 더 컸습니다.

최근의 전세난도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결국 집값의 향방은 내년 6월 조정지역 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 전까지 다주택자의 물량이 시장에 얼마나 나오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이호영
  • “종부세 효과” vs “집값 더 뛴다”…다주택자 매물이 관건
    • 입력 2020-11-25 21:34:23
    • 수정2020-11-25 22:13:13
    뉴스 9
[앵커]

관건은 종부세 등 보유세 인상이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라는 부분입니다.

특히 고가 다주택 보유자들이 매물을 내놓을지 여부가 향후 집값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역대 최고 매매가를 기록한 서울 서초구의 아파트 단지입니다.

하지만 이달 들어 전용면적 84㎡가 2억 원 넘게 떨어져 거래됐습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가격이 오른 곳도 있습니다.

올 상반기 20억 원대 후반에 거래된 이 아파트는 반년 만에 3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시장에 혼조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부동산 중개인/음성변조 : "가격은 강보합세에서 유지된 상태예요. 매물은 많이 나오지 않는 현상으로 지속이 된다..."]

팔려는 사람과 사려는 사람의 힘겨루기 양상은 통계에서도 확인됩니다.

8월 이후 서울 강남 4구의 아파트 가격은 석 달째 0%대의 변동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보유세 부담 증가가 현실화되면서 집을 내놓는 집주인이 더 늘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우병탁/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팀장 : "종부세 고지서 받아보게 되면 그동안 막연하게 짐작만 했었던 부담을 실제로 체감하는 계기가 될 거고요. 세금 부담 때문에 집을 매각해야 되나라는 고민을 하시는 분들은 확실히 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의 전망도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이번 달 역대 최고치를 찍어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심리가 더 컸습니다.

최근의 전세난도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결국 집값의 향방은 내년 6월 조정지역 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 전까지 다주택자의 물량이 시장에 얼마나 나오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이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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