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육군 훈련병 등 69명 집단감염…천백여 명 전수검사 진행 중

입력 2020.11.25 (23:42) 수정 2020.11.2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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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연천의 육군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등 69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천 백여 명을 상대로 검사가 진행 중이라 확진자,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연천 전방에 위치한 5사단 신병교육대, 8백여 명의 훈련병이 교육을 받고 있는 곳인데, 오늘 여기서 훈련병과 교관 등 6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군내 최대 집단 감염입니다.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지난 10일에 입소한 훈련병입니다.

입영 당시 검사에서는 음성이었는데 어제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났고, 오늘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이 훈련병과 접촉한 279명에 대한 검사를 우선 진행했는데 확진 판정이 잇따랐습니다.

현재 이 부대 장병과 훈련병 등 천백여 명에 대한 전수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육군 신병교육대 출입문입니다.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기간 장병과 훈련병 천여 명의 이동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누가 확진인지는 통보가 되지 않은 상태로, 훈련병들은 생활관에 격리돼 있습니다.

국방부는 서욱 장관 주관으로 심야 긴급 주요지휘관 회의를 열고 복무 및 부대 관리 지침 조정 등 감염 차단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알립니다] 주민 측 요청으로 인터뷰를 삭제합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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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천 육군 훈련병 등 69명 집단감염…천백여 명 전수검사 진행 중
    • 입력 2020-11-25 23:42:21
    • 수정2020-11-26 14: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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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연천의 육군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등 69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천 백여 명을 상대로 검사가 진행 중이라 확진자,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연천 전방에 위치한 5사단 신병교육대, 8백여 명의 훈련병이 교육을 받고 있는 곳인데, 오늘 여기서 훈련병과 교관 등 6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군내 최대 집단 감염입니다.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지난 10일에 입소한 훈련병입니다.

입영 당시 검사에서는 음성이었는데 어제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났고, 오늘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이 훈련병과 접촉한 279명에 대한 검사를 우선 진행했는데 확진 판정이 잇따랐습니다.

현재 이 부대 장병과 훈련병 등 천백여 명에 대한 전수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육군 신병교육대 출입문입니다.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기간 장병과 훈련병 천여 명의 이동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누가 확진인지는 통보가 되지 않은 상태로, 훈련병들은 생활관에 격리돼 있습니다.

국방부는 서욱 장관 주관으로 심야 긴급 주요지휘관 회의를 열고 복무 및 부대 관리 지침 조정 등 감염 차단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알립니다] 주민 측 요청으로 인터뷰를 삭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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