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사랑제일교회 강제집행 신도반발로 중단, 화염병까지 등장

입력 2020.11.26 (15:30) 수정 2021.01.2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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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명도집행이 7시간여만에 중단됐습니다.

오늘( 26일) 새벽 1시께부터 서울북부지법 집행인력 570명이 교회 시설 등에 대한 강제집행에 나섰으나, 신도 50여명이 강하게 반발해 오전 8시 30분께 철수했습니다.

신도 및 교회 관계자 들은 교회 안에서 화염병 등을 던지거나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며 거칠게 저항했습니다.

교회 지붕에서는 신도들이 화염병 수십 개를 옮기는 모습이 수시로 목격됐습니다. 이들은 집행인력 진입을 막기 위해 교회 길목에 버스 등을 세워두고 화염병을 던져 차량이 불타거나 파손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법원 집행인력과 교회 관계자 등 10명이 화상·골절 등 부상을 당했으며, 이 가운데 5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피해상황을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오전 1시부터 시작된 명도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화염병 투척 등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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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26 15:30:23
    • 수정2021-01-28 22: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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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명도집행이 7시간여만에 중단됐습니다.

오늘( 26일) 새벽 1시께부터 서울북부지법 집행인력 570명이 교회 시설 등에 대한 강제집행에 나섰으나, 신도 50여명이 강하게 반발해 오전 8시 30분께 철수했습니다.

신도 및 교회 관계자 들은 교회 안에서 화염병 등을 던지거나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며 거칠게 저항했습니다.

교회 지붕에서는 신도들이 화염병 수십 개를 옮기는 모습이 수시로 목격됐습니다. 이들은 집행인력 진입을 막기 위해 교회 길목에 버스 등을 세워두고 화염병을 던져 차량이 불타거나 파손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법원 집행인력과 교회 관계자 등 10명이 화상·골절 등 부상을 당했으며, 이 가운데 5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피해상황을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오전 1시부터 시작된 명도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화염병 투척 등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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