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지역 용천수 오염…일부 먹는 물 수질 기준 3배

입력 2020.11.26 (22:00) 수정 2020.11.2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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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부 지역 용천수가 오염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주도가 제주연구원에 의뢰한 '용천수 전수조사와 가치보전 활용방안' 용역결과, 질산성질소 수치가 한경면 고산리 용천수에서 먹는 물 수질 기준 3배 이상 관측됐고, 한림읍 한림리와 귀덕리 등 서부 지역 5곳에서도 기준보다 높게 나타났는데, 제주도는 비료나 축산폐수 등을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용역진은 이번 조사에서 용천수 656곳을 확인했는데, 그동안 문헌 자료에 없던 17곳을 새로 발견한 반면, 22곳이 매립 등으로 사라진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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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부 지역 용천수 오염…일부 먹는 물 수질 기준 3배
    • 입력 2020-11-26 22:00:36
    • 수정2020-11-26 22:04:01
    뉴스9(제주)
제주 서부 지역 용천수가 오염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주도가 제주연구원에 의뢰한 '용천수 전수조사와 가치보전 활용방안' 용역결과, 질산성질소 수치가 한경면 고산리 용천수에서 먹는 물 수질 기준 3배 이상 관측됐고, 한림읍 한림리와 귀덕리 등 서부 지역 5곳에서도 기준보다 높게 나타났는데, 제주도는 비료나 축산폐수 등을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용역진은 이번 조사에서 용천수 656곳을 확인했는데, 그동안 문헌 자료에 없던 17곳을 새로 발견한 반면, 22곳이 매립 등으로 사라진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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