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학융합올림피아드 한국 서버 해킹…개인정보 만4천 건 유출

입력 2020.11.27 (14:57) 수정 2020.11.2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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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학융합올림피아드(WMO) 한국지사 홈페이지에서 가입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WMO코리아 측은 오늘(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9월경 해커의 해킹으로 인해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알리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WMO코리아에 따르면 유출된 개인정보는 가입 회원들의 휴대전화 번호와 이메일 주소로, 중복 인원을 포함해 모두 만 4천 건 가량입니다.

WMO코리아는 특정 IP가 서버에 수차례 접속을 시도한 끝에 한차례 성공한 사실이 전날(26일) 기록으로 확인됐으며, 유출 사실을 인지한 즉시 해당 IP와 불법접속 경로를 차단하고 취약점을 점검하는 등 보완 조치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개인정보 악용으로 의심되는 전화나 이메일을 받으면 경찰에 신고하고, 피해가 발생하거나 예상되는 경우에도 연락을 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손해가 발생한 경우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에 손해배상 등에 대한 조정 신청을 할 수 있고, 금전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원상회복 및 구제조치를 요청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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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수학융합올림피아드 한국 서버 해킹…개인정보 만4천 건 유출
    • 입력 2020-11-27 14:57:02
    • 수정2020-11-27 15:13:29
    경제
세계수학융합올림피아드(WMO) 한국지사 홈페이지에서 가입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WMO코리아 측은 오늘(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9월경 해커의 해킹으로 인해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알리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WMO코리아에 따르면 유출된 개인정보는 가입 회원들의 휴대전화 번호와 이메일 주소로, 중복 인원을 포함해 모두 만 4천 건 가량입니다.

WMO코리아는 특정 IP가 서버에 수차례 접속을 시도한 끝에 한차례 성공한 사실이 전날(26일) 기록으로 확인됐으며, 유출 사실을 인지한 즉시 해당 IP와 불법접속 경로를 차단하고 취약점을 점검하는 등 보완 조치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개인정보 악용으로 의심되는 전화나 이메일을 받으면 경찰에 신고하고, 피해가 발생하거나 예상되는 경우에도 연락을 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손해가 발생한 경우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에 손해배상 등에 대한 조정 신청을 할 수 있고, 금전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원상회복 및 구제조치를 요청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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