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칠만전자’ 온 국민의 염원? 삼성전자 사? 팔아?

입력 2020.11.28 (10:00) 수정 2020.11.2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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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금 내렸던데, 지금이라도 사야 하나?”
“더 올라가겠어? 내일 팔아버릴까?”

직장인의 점심시간, 삼삼오오 모여 하는 이야기. 바로 삼성전자 주가 이야기다.

27일 종가 6만 8200원. 종가 기준 이틀 연속 신고가를 기록했고, 이달에만 6번째 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25일 잠깐 내리는가 싶더니, 다음날부터 다시 올랐다.

이러면 헷갈린다. 살까? 말까?

지난 3월 19일 코로나 여파로 증시가 급락할 때 4만 2300원이었던 걸 생각하면 8개월 새 2만 원 넘게 올랐다.

27일 하루에만 개인이 백만 주를 사들였고, 거래가 많은 날은 개인이 천만 주를 내다 팔기도 하는 종목이 삼성전자다. 물론 그렇다고 천만 명이 거래를 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이 정도 개인 거래량을 다른 종목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그래서 요즘 삼성전자는 국민주라는 말을 듣고, 온 국민이 삼성전자 주주, 주인이라는 말도 나온다.

■ 신화를 먹고 자라는 나무

기자가 삼성전자 주식에 관심을 가진 때는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증권 담당이던 시절, 당시에도 삼성전자는 관심 주였다.

반도체에서 성과를 내기 시작했고, 주가도 10만 원을 뚫고 올라가 세간의 관심을 받던 때였다. 물론 기자도 삼성전자를 좀 사볼까 하는 생각을 자연스레 갖게 됐다.

“(10만 원은 좀 비싼 것 같은데…. 음 10만 원 밑으로만 내려오면 사야지)” 라고 생각했지만, 안타깝게도 삼성전자 주가는 그 뒤로 단 한 번도 10만 원 선을 밑돌지 않았다. 그리고 계속 올라가는 걸 지켜봤다. 200만 원까지 훌쩍.

그렇게 천정부지로 올라갔던 삼성 주가가 액면 분할을 통해 수만 원대로 내려왔으니, 사람들이 다시 환상을 품을만하다. 언젠가는...반드시...또...라는...

배터리 주, 바이오 주 좋다는 거 모르는 게 아니지만 보통 수십만 원을 호가하니 아직 6만 원대면 가진 돈으로 몇십 주는 살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하는 것도 개인 투자자들이 극히 사랑하는 ‘삼성전자’를 만들었다.

■ “반도체는 원자재”...“삼성은 약 달러를 타고”

다시 원점으로, 그럼 삼성전자를 살까 말까? 물론 정답은 없다. 정답이 있으면 이상하다. 다만 몇 가지 재밌는 포인트는 있다.

지난 25일 통합뉴스룹 ET를 찾은 곽상준 신한금융투자 여의도 본사 영업부 부지점장은 방송을 통해 삼성전자 주가를 보는 몇 가지 관점을 제시했다.

“(달러가 약세인 만큼) 달러를 어떤 것으로 바꾸고 싶어 하는 흐름은 주식에도 나타나지만, 원자재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구리값 등이 상당히 높은 가격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런 측면에서 보면 한국에서 꼭 담아야 할 주식들이 있습니다. 원자재 개념으로. 그게 바로 삼성전자입니다. 그래서 최근에 11월에 외국인들이 정말 가열차게 주식을 사고 있고 6조 넘는 매수를 보여주고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많이 산 주식이 바로 삼성전자입니다.

IT 기기 뚜껑을 열어보면 반도체가 안 들어가는 게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도체는 그냥 어떤 하나의 부품이라기보다도 이제는 원자재라는 생각으로 접근하시는 게 맞습니다. 그러니까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통화 가치가 떨어지는데 원자재로서 이 통화 가치 하락을 방어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상당히 많고 대안이 바로 삼성전자가 되고 있다, 이렇게 표현할 수 있겠죠.”

그래서 환율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과거의 예를 보면 한국의 원화 환율과 코스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같이 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원화가 강세로 가는, 즉 환율이 밑으로 떨어지는 경향이 있을 때 한국 주식 시장이 좋았던 때가 굉장히 많거든요. 원화가 강세인 동안에는 한국 시장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셔도 과거 통계치로 봤을 때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다.”

■ “리본이 흔들리면 리본 끝이 더 요동친다”

삼성전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들의 호의도가 어디서 오는지 알 수 있는 하나의 팁이다. 하지만 원자재라는 성격은 또 다른 측면도 있다는 게 곽상준 부지점장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글로벌의 시각으로 보면, 한국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휴대폰을 잘 만드는 회사지만 글로벌의 입장에서 보면 부품 제조사입니다. 부품 제조사는 어떤 흐름이 있느냐 하면, 세계 경기 동향에 훨씬 더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예를 들자면 애플처럼 완성품을 만드는 회사보다도 부품을 만드는 회사가 마치 리본 체조할 때 리본을 흔들면 리본 끝이 더 많이 움직이는 것처럼 부품사는 경기 상황에 훨씬 큰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여기에서 경기가 하락으로 꺾이게 된다면 충격을 애플이나 이런 완제품 회사보다 훨씬 더 많이 받을 수 있죠.”

여기에 또 한가지 주식 시장 자체가 시장의 흐름을 먼저 반영하는 속성을 가진 것도 고려 요소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지금 생각보다 굉장히 빠르게 시장이 상승하고 있고 외국인들의 매수세도 기록적인 매수세, 생각보다 큰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거든요? 이건 뭐냐 하면, 내년에 올해 안 좋았던 코로나 흐름으로 인해서 안 팔렸던 물건들이 더 많이 팔릴 것이고, 소비를 미뤘던 것을 더 많이 살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주식 시장에서는 먼저 그걸 지금 생각하고 있고, 그걸 당겨서 반영하고 있는 거죠. 그래서 만약에 이 당겨오는 폭이 커지면 커질수록 지금 예상하는 강세만큼은 내년에 안 나올 수도 있다는 점도 참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내년 시장 상황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을 이미 강하게 반영해버렸다면, 이후에는 지금까지의 강세 정도가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이다.

■ “흥분하지 마시라”

최근 주식 시장이 좋은 것은 분명하다. 부동산 시장이 더 이상 오르는데 임계점을 보이는 요즘, 갈 곳 이른 시중 자금들이 강세를 보이는 주식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호시탐탐 대기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증권사에 들어와 있는 대기 자금이 60조 원에 이른다는 점도 이런 점을 보여준다.

그럼 우리는? 그나마 적금이라도 타서, 약간의 목돈을 어떻게 굴려볼까? 하고 작은 희망을 가지고 주식 시장을 바라보고 있는 샐러리맨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꼭 드리고 싶은 말은, 흥분하지 마시라. 그리고 시장을 보지 마시라...시장을 보면 사람의 마음은 흔들립니다. 시장은 계속 파도처럼 흔들리는 것이거든요. 기업을 보셔야 해요. 좋은 기업, 그리고 앞으로 돈을 잘 벌 기업, 그리고 내가 계속 동행할 수 있는 기업, 그런 것들을 찾아서 함께하는 정도의 생각으로 참여하신다면 결과가 나쁘지 않을 것인데, 내가 시장의 흐름을 다 좇아갈 거로 생각하신다면 좋은 결과 얻기 힘드실 겁니다.”

시장은 강세지만 뜯어보면 모든 종목이 오르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나만 빼고 다 주식으로 돈을 버는 것 같다. 그럴 때 새겨들어야 할 말인 듯하다.

남들이 하니 나도 따라가는 '시장 투자'가 아닌 내가 투자할 만한 기업을 찾아가는 '가치 투자'. 신화를 좇는 것이 아닌 미래를 분석하는 투자.

결국, 결론은 기본에 있다는 말이다.

통합뉴스룸 ET(KBS2TV 오후 5시 50분)에서는 30일(월) 20년 동안 삼성전자 주식을 산 택시 기사 한 분을 모시고 생생한 ‘가치 투자’ 성공기를 들어본다.

본방송 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056460
유튜브로 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kXO7p9pw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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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28 10:00:23
    • 수정2020-11-28 20:05:41
    취재K

“오늘 조금 내렸던데, 지금이라도 사야 하나?”
“더 올라가겠어? 내일 팔아버릴까?”

직장인의 점심시간, 삼삼오오 모여 하는 이야기. 바로 삼성전자 주가 이야기다.

27일 종가 6만 8200원. 종가 기준 이틀 연속 신고가를 기록했고, 이달에만 6번째 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25일 잠깐 내리는가 싶더니, 다음날부터 다시 올랐다.

이러면 헷갈린다. 살까? 말까?

지난 3월 19일 코로나 여파로 증시가 급락할 때 4만 2300원이었던 걸 생각하면 8개월 새 2만 원 넘게 올랐다.

27일 하루에만 개인이 백만 주를 사들였고, 거래가 많은 날은 개인이 천만 주를 내다 팔기도 하는 종목이 삼성전자다. 물론 그렇다고 천만 명이 거래를 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이 정도 개인 거래량을 다른 종목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그래서 요즘 삼성전자는 국민주라는 말을 듣고, 온 국민이 삼성전자 주주, 주인이라는 말도 나온다.

■ 신화를 먹고 자라는 나무

기자가 삼성전자 주식에 관심을 가진 때는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증권 담당이던 시절, 당시에도 삼성전자는 관심 주였다.

반도체에서 성과를 내기 시작했고, 주가도 10만 원을 뚫고 올라가 세간의 관심을 받던 때였다. 물론 기자도 삼성전자를 좀 사볼까 하는 생각을 자연스레 갖게 됐다.

“(10만 원은 좀 비싼 것 같은데…. 음 10만 원 밑으로만 내려오면 사야지)” 라고 생각했지만, 안타깝게도 삼성전자 주가는 그 뒤로 단 한 번도 10만 원 선을 밑돌지 않았다. 그리고 계속 올라가는 걸 지켜봤다. 200만 원까지 훌쩍.

그렇게 천정부지로 올라갔던 삼성 주가가 액면 분할을 통해 수만 원대로 내려왔으니, 사람들이 다시 환상을 품을만하다. 언젠가는...반드시...또...라는...

배터리 주, 바이오 주 좋다는 거 모르는 게 아니지만 보통 수십만 원을 호가하니 아직 6만 원대면 가진 돈으로 몇십 주는 살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하는 것도 개인 투자자들이 극히 사랑하는 ‘삼성전자’를 만들었다.

■ “반도체는 원자재”...“삼성은 약 달러를 타고”

다시 원점으로, 그럼 삼성전자를 살까 말까? 물론 정답은 없다. 정답이 있으면 이상하다. 다만 몇 가지 재밌는 포인트는 있다.

지난 25일 통합뉴스룹 ET를 찾은 곽상준 신한금융투자 여의도 본사 영업부 부지점장은 방송을 통해 삼성전자 주가를 보는 몇 가지 관점을 제시했다.

“(달러가 약세인 만큼) 달러를 어떤 것으로 바꾸고 싶어 하는 흐름은 주식에도 나타나지만, 원자재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구리값 등이 상당히 높은 가격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런 측면에서 보면 한국에서 꼭 담아야 할 주식들이 있습니다. 원자재 개념으로. 그게 바로 삼성전자입니다. 그래서 최근에 11월에 외국인들이 정말 가열차게 주식을 사고 있고 6조 넘는 매수를 보여주고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많이 산 주식이 바로 삼성전자입니다.

IT 기기 뚜껑을 열어보면 반도체가 안 들어가는 게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도체는 그냥 어떤 하나의 부품이라기보다도 이제는 원자재라는 생각으로 접근하시는 게 맞습니다. 그러니까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통화 가치가 떨어지는데 원자재로서 이 통화 가치 하락을 방어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상당히 많고 대안이 바로 삼성전자가 되고 있다, 이렇게 표현할 수 있겠죠.”

그래서 환율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과거의 예를 보면 한국의 원화 환율과 코스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같이 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원화가 강세로 가는, 즉 환율이 밑으로 떨어지는 경향이 있을 때 한국 주식 시장이 좋았던 때가 굉장히 많거든요. 원화가 강세인 동안에는 한국 시장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셔도 과거 통계치로 봤을 때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다.”

■ “리본이 흔들리면 리본 끝이 더 요동친다”

삼성전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들의 호의도가 어디서 오는지 알 수 있는 하나의 팁이다. 하지만 원자재라는 성격은 또 다른 측면도 있다는 게 곽상준 부지점장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글로벌의 시각으로 보면, 한국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휴대폰을 잘 만드는 회사지만 글로벌의 입장에서 보면 부품 제조사입니다. 부품 제조사는 어떤 흐름이 있느냐 하면, 세계 경기 동향에 훨씬 더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예를 들자면 애플처럼 완성품을 만드는 회사보다도 부품을 만드는 회사가 마치 리본 체조할 때 리본을 흔들면 리본 끝이 더 많이 움직이는 것처럼 부품사는 경기 상황에 훨씬 큰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여기에서 경기가 하락으로 꺾이게 된다면 충격을 애플이나 이런 완제품 회사보다 훨씬 더 많이 받을 수 있죠.”

여기에 또 한가지 주식 시장 자체가 시장의 흐름을 먼저 반영하는 속성을 가진 것도 고려 요소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지금 생각보다 굉장히 빠르게 시장이 상승하고 있고 외국인들의 매수세도 기록적인 매수세, 생각보다 큰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거든요? 이건 뭐냐 하면, 내년에 올해 안 좋았던 코로나 흐름으로 인해서 안 팔렸던 물건들이 더 많이 팔릴 것이고, 소비를 미뤘던 것을 더 많이 살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주식 시장에서는 먼저 그걸 지금 생각하고 있고, 그걸 당겨서 반영하고 있는 거죠. 그래서 만약에 이 당겨오는 폭이 커지면 커질수록 지금 예상하는 강세만큼은 내년에 안 나올 수도 있다는 점도 참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내년 시장 상황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을 이미 강하게 반영해버렸다면, 이후에는 지금까지의 강세 정도가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이다.

■ “흥분하지 마시라”

최근 주식 시장이 좋은 것은 분명하다. 부동산 시장이 더 이상 오르는데 임계점을 보이는 요즘, 갈 곳 이른 시중 자금들이 강세를 보이는 주식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호시탐탐 대기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증권사에 들어와 있는 대기 자금이 60조 원에 이른다는 점도 이런 점을 보여준다.

그럼 우리는? 그나마 적금이라도 타서, 약간의 목돈을 어떻게 굴려볼까? 하고 작은 희망을 가지고 주식 시장을 바라보고 있는 샐러리맨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꼭 드리고 싶은 말은, 흥분하지 마시라. 그리고 시장을 보지 마시라...시장을 보면 사람의 마음은 흔들립니다. 시장은 계속 파도처럼 흔들리는 것이거든요. 기업을 보셔야 해요. 좋은 기업, 그리고 앞으로 돈을 잘 벌 기업, 그리고 내가 계속 동행할 수 있는 기업, 그런 것들을 찾아서 함께하는 정도의 생각으로 참여하신다면 결과가 나쁘지 않을 것인데, 내가 시장의 흐름을 다 좇아갈 거로 생각하신다면 좋은 결과 얻기 힘드실 겁니다.”

시장은 강세지만 뜯어보면 모든 종목이 오르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나만 빼고 다 주식으로 돈을 버는 것 같다. 그럴 때 새겨들어야 할 말인 듯하다.

남들이 하니 나도 따라가는 '시장 투자'가 아닌 내가 투자할 만한 기업을 찾아가는 '가치 투자'. 신화를 좇는 것이 아닌 미래를 분석하는 투자.

결국, 결론은 기본에 있다는 말이다.

통합뉴스룸 ET(KBS2TV 오후 5시 50분)에서는 30일(월) 20년 동안 삼성전자 주식을 산 택시 기사 한 분을 모시고 생생한 ‘가치 투자’ 성공기를 들어본다.

본방송 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056460
유튜브로 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kXO7p9pw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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