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전두환 씨 “말 조심해 이놈아!” 자택 앞에서 버럭

입력 2020.11.30 (11:32) 수정 2021.01.2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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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오늘 오후 1심 선고를 앞둔 전두환 씨가 공판 참석을 위해 광주로 출발했습니다.

전두환 씨는 오늘(30일) 오전 8시 42분쯤 부인 이순자 씨와 함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을 나와 광주지방법원으로 향하는 검은색 에쿠스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전 씨는 대문을 나서며 자택 앞에 모인 사람들을 향해 여유롭게 손을 흔들며 인사했습니다.

이때 자택 앞에 있던 일부 시민들이 "대국민 사과하라, 이놈아!"라며 욕설을 섞어 항의하자, 전 씨는 "말조심해, 이놈아!"라고 소리를 지르며 다소 흥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오늘 선고 공판은 오후 2시부터 광주지방법원에서 진행됩니다. 재작년 5월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씨에게, 검찰은 1년 6개월의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 연희동 자택을 나서는 전두환 씨의 모습입니다.

[연관기사] 전두환 재판, 쟁점과 의미는? (KBS뉴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059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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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영상] 전두환 씨 “말 조심해 이놈아!” 자택 앞에서 버럭
    • 입력 2020-11-30 11:32:49
    • 수정2021-01-28 17: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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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오늘 오후 1심 선고를 앞둔 전두환 씨가 공판 참석을 위해 광주로 출발했습니다.

전두환 씨는 오늘(30일) 오전 8시 42분쯤 부인 이순자 씨와 함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을 나와 광주지방법원으로 향하는 검은색 에쿠스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전 씨는 대문을 나서며 자택 앞에 모인 사람들을 향해 여유롭게 손을 흔들며 인사했습니다.

이때 자택 앞에 있던 일부 시민들이 "대국민 사과하라, 이놈아!"라며 욕설을 섞어 항의하자, 전 씨는 "말조심해, 이놈아!"라고 소리를 지르며 다소 흥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오늘 선고 공판은 오후 2시부터 광주지방법원에서 진행됩니다. 재작년 5월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씨에게, 검찰은 1년 6개월의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 연희동 자택을 나서는 전두환 씨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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