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명 신규 확진…교회에서 새 집단감염

입력 2020.12.01 (12:13) 수정 2020.12.0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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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부산에선 4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8일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장구 음악실 외에 또 다른 집단감염이 발생해 비상인데요.

부산의 한 교회에서 관련 확진자가 28명 나왔습니다.

강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부산 사상구의 한 교회입니다.

부산시는 이곳과 관련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28명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달 29일 양성 판정을 받은 부산 786번 확진자의 접촉자들입니다.

장구 음악실 외 또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한 겁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교회의 다른 접촉자와 이들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부산진구 장구 음악실 관련 확진자도 8일째 나왔습니다.

7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가 127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들을 포함해 부산시는 밤사이 부산에서 4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8일째 두 자릿수 확진자입니다.

수능 감독관으로 예정됐던 교사와 학원 감염을 통한 학생 등 학생과 교직원이 5명 확진돼 수능을 앞두고 교육 당국도 비상입니다.

부산시는 확진자들이 급증한데다 동선이 매우 복잡해 역학 조사가 한계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어제, 확진자 20명을 대구 계명대 동산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또 부산의료원 입원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한편 170명 규모를 수용할 수 있는 부산 경남 생활치료센터를 내일부터 운영합니다.

또 부산 북구 공무원 인재개발원을 경증환자 치료시설로 전환하는 등 추가 병상 확보에 나섰습니다.

오늘 새벽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작된 부산에서는 집합금지명령을 어기고 불법 영업한 주점 등 4곳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영상편집:이동훈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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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6명 신규 확진…교회에서 새 집단감염
    • 입력 2020-12-01 12:13:17
    • 수정2020-12-01 12:18:53
    뉴스 12
[앵커]

밤사이 부산에선 4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8일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장구 음악실 외에 또 다른 집단감염이 발생해 비상인데요.

부산의 한 교회에서 관련 확진자가 28명 나왔습니다.

강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부산 사상구의 한 교회입니다.

부산시는 이곳과 관련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28명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달 29일 양성 판정을 받은 부산 786번 확진자의 접촉자들입니다.

장구 음악실 외 또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한 겁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교회의 다른 접촉자와 이들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부산진구 장구 음악실 관련 확진자도 8일째 나왔습니다.

7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가 127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들을 포함해 부산시는 밤사이 부산에서 4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8일째 두 자릿수 확진자입니다.

수능 감독관으로 예정됐던 교사와 학원 감염을 통한 학생 등 학생과 교직원이 5명 확진돼 수능을 앞두고 교육 당국도 비상입니다.

부산시는 확진자들이 급증한데다 동선이 매우 복잡해 역학 조사가 한계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어제, 확진자 20명을 대구 계명대 동산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또 부산의료원 입원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한편 170명 규모를 수용할 수 있는 부산 경남 생활치료센터를 내일부터 운영합니다.

또 부산 북구 공무원 인재개발원을 경증환자 치료시설로 전환하는 등 추가 병상 확보에 나섰습니다.

오늘 새벽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작된 부산에서는 집합금지명령을 어기고 불법 영업한 주점 등 4곳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영상편집: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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