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생활치료센터 확진자 위한 비대면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검토”

입력 2020.12.01 (12:21) 수정 2020.12.0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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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생활치료센터에 있는 확진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비대면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1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생활치료센터에 있는 환자가 자가 증상과 혈압과 맥박 등을 스스로 측정해 앱에 입력하면 생활치료센터 의료진들이 확인해 환자 상태를 확인하는 시스템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태호 반장은 병동 공동의 모니터링 시스템이 갖춰진 병원과 달리 생활치료센터는 구조적 특성상 의료진이 자유롭게 드나드는 부분이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서울대병원 문경치료센터에서 환자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영상시스템을 갖춘 것에 착안해 비대면 모니터링 시스템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반장은 최소 진료는 아니어도 생활치료센터 의료진들이 환자의 정보를 하루에 두세 차례 파악해 환자의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도의 한 생활치료센터에 시범으로 적용한 뒤 다른 센터로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의료법 상 원격 모니터링까지는 허용되고 있다며, 이번에 도입할 예정인 비대면 모니터링 시스템도 진료가 아니고 모니터링에 해당해 의료법 상 허용되는 범위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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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12-01 13:06:36
    사회
정부가 생활치료센터에 있는 확진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비대면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1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생활치료센터에 있는 환자가 자가 증상과 혈압과 맥박 등을 스스로 측정해 앱에 입력하면 생활치료센터 의료진들이 확인해 환자 상태를 확인하는 시스템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태호 반장은 병동 공동의 모니터링 시스템이 갖춰진 병원과 달리 생활치료센터는 구조적 특성상 의료진이 자유롭게 드나드는 부분이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서울대병원 문경치료센터에서 환자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영상시스템을 갖춘 것에 착안해 비대면 모니터링 시스템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반장은 최소 진료는 아니어도 생활치료센터 의료진들이 환자의 정보를 하루에 두세 차례 파악해 환자의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도의 한 생활치료센터에 시범으로 적용한 뒤 다른 센터로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의료법 상 원격 모니터링까지는 허용되고 있다며, 이번에 도입할 예정인 비대면 모니터링 시스템도 진료가 아니고 모니터링에 해당해 의료법 상 허용되는 범위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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