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능 당일 새벽 확진되더라도 병원·시설서 응시 가능”

입력 2020.12.01 (12:21) 수정 2020.12.0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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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모레(3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수능 당일 새벽 양성 판정이 나와도 병원이나 시설에 입소해 시험을 치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2일 밤까지 반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1일) 오전 중대본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비상대기조가 각 보건소에 있고, 비상근무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수능 전날 수험생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병원이 아닌 보건소로 일원화하고, 수험생 대상 진단검사를 지원하기 위해 2일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윤 반장은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고 새벽에 양성 판정이 나온다고 해도 아침 9시까지 비상근무를 하기 때문에 즉각 조치가 있을 것"이라며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는 24시간 운영을 하는 거라 시험을 치르는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시험 치를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수능을 앞두고 감염 발생을 막기 위해 위험 요인이 있는 학원과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의 시설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교문 앞 대기나 응원과 같은 행동은 자제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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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수능 당일 새벽 확진되더라도 병원·시설서 응시 가능”
    • 입력 2020-12-01 12:21:06
    • 수정2020-12-01 13:23:59
    사회
정부는 모레(3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수능 당일 새벽 양성 판정이 나와도 병원이나 시설에 입소해 시험을 치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2일 밤까지 반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1일) 오전 중대본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비상대기조가 각 보건소에 있고, 비상근무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수능 전날 수험생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병원이 아닌 보건소로 일원화하고, 수험생 대상 진단검사를 지원하기 위해 2일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윤 반장은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고 새벽에 양성 판정이 나온다고 해도 아침 9시까지 비상근무를 하기 때문에 즉각 조치가 있을 것"이라며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는 24시간 운영을 하는 거라 시험을 치르는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시험 치를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수능을 앞두고 감염 발생을 막기 위해 위험 요인이 있는 학원과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의 시설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교문 앞 대기나 응원과 같은 행동은 자제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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