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내년 예산 57조…지역사랑상품권 발행 1조 522억 원 편성

입력 2020.12.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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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행정안전부 예산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해 올해보다 4,224억 원이 늘어난 1조 522억 원, 재난대책비로 올해보다 7,840억 원 늘어난 8,200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어제(2일)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행안부 예산 57조 4,451억 원이 국회에서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내국세 감소 추계에 따라 지방교부세는 51조 7,547억 원으로 올해보다 4,522억 원이 감액됐고, 행안부 자체 사업비는 정부 제출안보다 6,228억 원이 늘어난 5조 3,072억 원이 확정됐습니다.

내년도 사업비는 ▲ 예방적 재난·안전관리 1조 8,500억 원 ▲ 디지털 뉴딜 1조 1,900억 원 ▲ 지역경제 활력 제고 1조 8,200억 원 ▲ 포용국가 구현 900억 원 등으로 편성됐습니다.

재난으로 인한 인명, 주택 피해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한 재난대책비로 올해보다 7,840억 원 늘어난 8,200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등 재해위험지역을 정비하고 조기경보시스템을 설치하는데 올해보다 840억 원이 늘어난 5,205억 원이 투입됩니다.

지역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는 올해보다 4,224억 원이 늘어난 1조 522억 원이 배정됐습니다.

또, '민식이법'으로 불리는 도로교통법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시설개선과 신호등 설치에 744억 원이 늘어난 2,511억 원이 배정됐습니다.

이밖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지원에 올해보다 70억 원이 늘어난 204억 원, 진실화해위원회 운영에 114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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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안부 내년 예산 57조…지역사랑상품권 발행 1조 522억 원 편성
    • 입력 2020-12-03 09:51:39
    사회
내년 행정안전부 예산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해 올해보다 4,224억 원이 늘어난 1조 522억 원, 재난대책비로 올해보다 7,840억 원 늘어난 8,200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어제(2일)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행안부 예산 57조 4,451억 원이 국회에서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내국세 감소 추계에 따라 지방교부세는 51조 7,547억 원으로 올해보다 4,522억 원이 감액됐고, 행안부 자체 사업비는 정부 제출안보다 6,228억 원이 늘어난 5조 3,072억 원이 확정됐습니다.

내년도 사업비는 ▲ 예방적 재난·안전관리 1조 8,500억 원 ▲ 디지털 뉴딜 1조 1,900억 원 ▲ 지역경제 활력 제고 1조 8,200억 원 ▲ 포용국가 구현 900억 원 등으로 편성됐습니다.

재난으로 인한 인명, 주택 피해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한 재난대책비로 올해보다 7,840억 원 늘어난 8,200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등 재해위험지역을 정비하고 조기경보시스템을 설치하는데 올해보다 840억 원이 늘어난 5,205억 원이 투입됩니다.

지역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는 올해보다 4,224억 원이 늘어난 1조 522억 원이 배정됐습니다.

또, '민식이법'으로 불리는 도로교통법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시설개선과 신호등 설치에 744억 원이 늘어난 2,511억 원이 배정됐습니다.

이밖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지원에 올해보다 70억 원이 늘어난 204억 원, 진실화해위원회 운영에 114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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