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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개발·보급 확대”
입력 2020.12.03 (17:54) 수정 2020.12.03 (18:39) 경제
정부가 플라스틱 쓰레기 등 환경오염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는 화이트바이오 산업 개발과 보급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3일)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범부처 바이오 산업 혁신 TF에서 마련한 ‘화이트바이오 산업 활성화 전략’을 확정했습니다.

화이트바이오 산업은 기존 화학 산업의 소재 대신 식물 등 재생 가능한 자원을 이용하거나 미생물, 효소 등을 활용해 바이오 기반으로 대체하는 산업입니다. 미국, 유럽연합(EU) 등 선진국에선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과 탄소 저감 등을 위한 대안으로 화이트바이오 산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화이트바이오 산업인 바이오플라스틱의 경우 옥수수 등을 이용해 만든 플라스틱으로기존 플라스틱과 달리 토양 중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돼 친환경적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SK, LG화학 등 석유화학 기업과 CJ제일제당 등 발효전문 대기업을 중심으로 관련 기술 개발이 진행 중이나 일반 플라스틱보다 가격이 2∼3배 높고 국내 시장이 협소한 탓에 사업화 진전 속도가 더딘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는 민간 기업의 투자 효과를 높여 바이오플라스틱 개발·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제품화 및 신규 소재 개발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스포츠시설,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바이오플라스틱으로 만든 음식물 용기와 일회용 수저를 보급하는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단계적 도입 확대로 대규모 수요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화이트바이오 산업 관련 연구·생산 인력을 양성하고, 특허·수출 지원 등 산업 기반 조성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화이트바이오 산업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탄소 저감,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등에 있어 유용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며 “화이트바이오 산업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R&D 지원, 실증사업을 통한 초기시장 창출, 규제 개선, 기반 마련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정부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개발·보급 확대”
    • 입력 2020-12-03 17:54:18
    • 수정2020-12-03 18:39:46
    경제
정부가 플라스틱 쓰레기 등 환경오염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는 화이트바이오 산업 개발과 보급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3일)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범부처 바이오 산업 혁신 TF에서 마련한 ‘화이트바이오 산업 활성화 전략’을 확정했습니다.

화이트바이오 산업은 기존 화학 산업의 소재 대신 식물 등 재생 가능한 자원을 이용하거나 미생물, 효소 등을 활용해 바이오 기반으로 대체하는 산업입니다. 미국, 유럽연합(EU) 등 선진국에선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과 탄소 저감 등을 위한 대안으로 화이트바이오 산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화이트바이오 산업인 바이오플라스틱의 경우 옥수수 등을 이용해 만든 플라스틱으로기존 플라스틱과 달리 토양 중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돼 친환경적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SK, LG화학 등 석유화학 기업과 CJ제일제당 등 발효전문 대기업을 중심으로 관련 기술 개발이 진행 중이나 일반 플라스틱보다 가격이 2∼3배 높고 국내 시장이 협소한 탓에 사업화 진전 속도가 더딘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는 민간 기업의 투자 효과를 높여 바이오플라스틱 개발·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제품화 및 신규 소재 개발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스포츠시설,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바이오플라스틱으로 만든 음식물 용기와 일회용 수저를 보급하는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단계적 도입 확대로 대규모 수요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화이트바이오 산업 관련 연구·생산 인력을 양성하고, 특허·수출 지원 등 산업 기반 조성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화이트바이오 산업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탄소 저감,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등에 있어 유용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며 “화이트바이오 산업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R&D 지원, 실증사업을 통한 초기시장 창출, 규제 개선, 기반 마련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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