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아동·청소년 백신은 아직”…별도 임상시험 이제 시작 단계

입력 2020.12.04 (06:45) 수정 2020.12.0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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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 정부가 다음 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데 이어 미국도 올해 안으로 대규모 백신 배포가 전망되는 상황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의 백신 접종은 아직 더 기다려야 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영국과 미국 등에서 코로나 19 백신 상용화가 임박했지만, 어린이와 청소년은 접종이 불가능해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뉴욕타임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코로나 19 백신 개발의 선두주자인 화이자와 모더나 등이 현재까지 성인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해왔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백신 임상시험은 이제 막 시작 단계이기 때문인데요.

전문가들은 어린이는 성인보다 면역체계가 활발해, 백신 접종 시 발열, 근육통 등의 부작용이 어른보다 강하게 나타날 수 있어, 별도의 임상시험을 통해 정상 성인 수준의 효능과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화이자는 지난 9월부터 12~16세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착수했으며 모더나는 지난 2일 미 국립보건원에 아동 청소년 3천 명을 대상으로 하는 4주간의 임상시험 계획을 전달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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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아동·청소년 백신은 아직”…별도 임상시험 이제 시작 단계
    • 입력 2020-12-04 06:45:09
    • 수정2020-12-04 08: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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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 정부가 다음 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데 이어 미국도 올해 안으로 대규모 백신 배포가 전망되는 상황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의 백신 접종은 아직 더 기다려야 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영국과 미국 등에서 코로나 19 백신 상용화가 임박했지만, 어린이와 청소년은 접종이 불가능해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뉴욕타임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코로나 19 백신 개발의 선두주자인 화이자와 모더나 등이 현재까지 성인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해왔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백신 임상시험은 이제 막 시작 단계이기 때문인데요.

전문가들은 어린이는 성인보다 면역체계가 활발해, 백신 접종 시 발열, 근육통 등의 부작용이 어른보다 강하게 나타날 수 있어, 별도의 임상시험을 통해 정상 성인 수준의 효능과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화이자는 지난 9월부터 12~16세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착수했으며 모더나는 지난 2일 미 국립보건원에 아동 청소년 3천 명을 대상으로 하는 4주간의 임상시험 계획을 전달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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