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코로나19 총괄할 ‘차르’ 선정…전염병 대응 속도

입력 2020.12.04 (08:24) 수정 2020.12.0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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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코로나 대유행을 총괄할 ‘차르’를 발표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앤서니 파우치 소장에 대한 신임을 밝며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현재 인수위 공동의장인 제프 자이언츠를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으로, 비베크 머시를 보건복지부 의무총감 겸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공동단장으로 선정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자문단의 공동의장이자 예일대 의대 부교수인 마셀라 누네즈-스미스는 보건 불균형 문제에 초점을 맞춘 행정부 대응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전했습니다.

자이언츠는 바이든 인수위의 공동의장으로서,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부국장과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맡은 경제 전문가입니다. 머시는 오바마 행정부 때 이미 의무총감 자리를 역임한 바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자이언츠가 코로나19 ‘차르’ 역할을 맡을 것이라며 2014년 에볼라 사태 때 ‘에볼라 차르’로 불린 론 클레인과 비슷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클레인은 바이든 당선인의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앞서 지명됐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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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04 08:24:17
    • 수정2020-12-04 08:26:51
    국제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코로나 대유행을 총괄할 ‘차르’를 발표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앤서니 파우치 소장에 대한 신임을 밝며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현재 인수위 공동의장인 제프 자이언츠를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으로, 비베크 머시를 보건복지부 의무총감 겸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공동단장으로 선정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자문단의 공동의장이자 예일대 의대 부교수인 마셀라 누네즈-스미스는 보건 불균형 문제에 초점을 맞춘 행정부 대응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전했습니다.

자이언츠는 바이든 인수위의 공동의장으로서,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부국장과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맡은 경제 전문가입니다. 머시는 오바마 행정부 때 이미 의무총감 자리를 역임한 바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자이언츠가 코로나19 ‘차르’ 역할을 맡을 것이라며 2014년 에볼라 사태 때 ‘에볼라 차르’로 불린 론 클레인과 비슷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클레인은 바이든 당선인의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앞서 지명됐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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