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어5호, 달 표본 싣고 귀환선과 도킹 성공

입력 2020.12.06 (12:53) 수정 2020.12.0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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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표면 샘플을 싣고 이륙한 중국의 무인 달 탐사선 창어(嫦娥) 5호가 6일 달 궤도에서 궤도선-귀환선과 성공적으로 도킹(결합)했다고 중국 국가항천국이 밝혔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우주선이 달 궤도에서 도킹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를 '우주의 키스'라고 명명했습니다. 창어 5호가 달 표면에서 채취한 2㎏의 토양·암석 샘플은 이륙선에서 귀환선으로 옮겨졌습니다.

창어 5호는 지난달 24일 운반로켓 창정(長征) 5호에 실려 지구를 떠났으며 이달 1일 달의 '폭풍우의 바다'로 알려진 지역에 착륙해 달 토양을 채취해 지난 3일 귀환에 돌입했습니다. 창어5호 궤도선-귀환선은 이륙선과 분리해 이달 중순 중국 북부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달 샘플 채취 후 지구 복귀 임무는 1960∼1970년대 미국과 구소련 이후 40여 년 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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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창어5호, 달 표본 싣고 귀환선과 도킹 성공
    • 입력 2020-12-06 12:53:39
    • 수정2020-12-06 14:01:49
    국제
달 표면 샘플을 싣고 이륙한 중국의 무인 달 탐사선 창어(嫦娥) 5호가 6일 달 궤도에서 궤도선-귀환선과 성공적으로 도킹(결합)했다고 중국 국가항천국이 밝혔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우주선이 달 궤도에서 도킹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를 '우주의 키스'라고 명명했습니다. 창어 5호가 달 표면에서 채취한 2㎏의 토양·암석 샘플은 이륙선에서 귀환선으로 옮겨졌습니다.

창어 5호는 지난달 24일 운반로켓 창정(長征) 5호에 실려 지구를 떠났으며 이달 1일 달의 '폭풍우의 바다'로 알려진 지역에 착륙해 달 토양을 채취해 지난 3일 귀환에 돌입했습니다. 창어5호 궤도선-귀환선은 이륙선과 분리해 이달 중순 중국 북부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달 샘플 채취 후 지구 복귀 임무는 1960∼1970년대 미국과 구소련 이후 40여 년 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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