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협동조합 교육적 성과는?… 참여형 경제학습의 장으로
입력 2020.12.06 (21:44)
수정 2020.12.0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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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주민이 함께 출자해 만든 학교 협동조합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먹거리 판매를 넘어 지역 공동체와 협력 등으로 교육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오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쉬는 시간 학생들이 하나둘 학교 매점에 몰려듭니다.
한창 성장기 학생들에게 과자나 아이스크림, 만두는 최고의 간식.
이 매점의 계산대는 학생들이 서로 돌아가며 맡습니다.
[김규원/고산고 2학년 : “사고팔고 사고팔고 하는 거니까 약간 놀이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바로 옆 북카페에 앉아 음식을 먹으며 다양한 책도 읽을 수도 있습니다.
[김양우/고산고 1학년 : “매점 열었을 때는 음식 먹고 매점 닫았을 때는 책도 읽고 공부도 좀 하고요.”]
이 매점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주민이 2년간의 모의 활동을 거쳐 만든 사회적 협동조합입니다.
물품 구매와 가격 책정, 판매 방식 등 모든 결정은 협의로 이뤄집니다.
주민 교류와 지역 축제 참여 등 공동체 협력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김애란/고순도순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 “지역의 주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이곳에 와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책도 보고 물품도 구매하는 그렇게 열린 시장을 저희가 생각하고 있고요.”]
무엇보다 학생이 직접 경영 주체로 참여함으로써 실물 경제와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장종택/고산고등학교 교장 : “함께 논의하고 계획하고 또 실천하고 이 과정 속에서 여러 번 실패도 하고 어려움을 겪지 않겠습니까? 이런 과정이 교육의 큰 효과를 주지 않을까?”]
전북의 학교 협동조합은 전주 전라중과 양현고, 익산 부송중과 진경여고 등 모두 다섯 곳.
지역 교육 공동체의 가치를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주민이 함께 출자해 만든 학교 협동조합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먹거리 판매를 넘어 지역 공동체와 협력 등으로 교육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오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쉬는 시간 학생들이 하나둘 학교 매점에 몰려듭니다.
한창 성장기 학생들에게 과자나 아이스크림, 만두는 최고의 간식.
이 매점의 계산대는 학생들이 서로 돌아가며 맡습니다.
[김규원/고산고 2학년 : “사고팔고 사고팔고 하는 거니까 약간 놀이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바로 옆 북카페에 앉아 음식을 먹으며 다양한 책도 읽을 수도 있습니다.
[김양우/고산고 1학년 : “매점 열었을 때는 음식 먹고 매점 닫았을 때는 책도 읽고 공부도 좀 하고요.”]
이 매점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주민이 2년간의 모의 활동을 거쳐 만든 사회적 협동조합입니다.
물품 구매와 가격 책정, 판매 방식 등 모든 결정은 협의로 이뤄집니다.
주민 교류와 지역 축제 참여 등 공동체 협력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김애란/고순도순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 “지역의 주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이곳에 와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책도 보고 물품도 구매하는 그렇게 열린 시장을 저희가 생각하고 있고요.”]
무엇보다 학생이 직접 경영 주체로 참여함으로써 실물 경제와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장종택/고산고등학교 교장 : “함께 논의하고 계획하고 또 실천하고 이 과정 속에서 여러 번 실패도 하고 어려움을 겪지 않겠습니까? 이런 과정이 교육의 큰 효과를 주지 않을까?”]
전북의 학교 협동조합은 전주 전라중과 양현고, 익산 부송중과 진경여고 등 모두 다섯 곳.
지역 교육 공동체의 가치를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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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2-06 21: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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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주민이 함께 출자해 만든 학교 협동조합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먹거리 판매를 넘어 지역 공동체와 협력 등으로 교육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오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쉬는 시간 학생들이 하나둘 학교 매점에 몰려듭니다.
한창 성장기 학생들에게 과자나 아이스크림, 만두는 최고의 간식.
이 매점의 계산대는 학생들이 서로 돌아가며 맡습니다.
[김규원/고산고 2학년 : “사고팔고 사고팔고 하는 거니까 약간 놀이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바로 옆 북카페에 앉아 음식을 먹으며 다양한 책도 읽을 수도 있습니다.
[김양우/고산고 1학년 : “매점 열었을 때는 음식 먹고 매점 닫았을 때는 책도 읽고 공부도 좀 하고요.”]
이 매점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주민이 2년간의 모의 활동을 거쳐 만든 사회적 협동조합입니다.
물품 구매와 가격 책정, 판매 방식 등 모든 결정은 협의로 이뤄집니다.
주민 교류와 지역 축제 참여 등 공동체 협력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김애란/고순도순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 “지역의 주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이곳에 와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책도 보고 물품도 구매하는 그렇게 열린 시장을 저희가 생각하고 있고요.”]
무엇보다 학생이 직접 경영 주체로 참여함으로써 실물 경제와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장종택/고산고등학교 교장 : “함께 논의하고 계획하고 또 실천하고 이 과정 속에서 여러 번 실패도 하고 어려움을 겪지 않겠습니까? 이런 과정이 교육의 큰 효과를 주지 않을까?”]
전북의 학교 협동조합은 전주 전라중과 양현고, 익산 부송중과 진경여고 등 모두 다섯 곳.
지역 교육 공동체의 가치를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주민이 함께 출자해 만든 학교 협동조합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먹거리 판매를 넘어 지역 공동체와 협력 등으로 교육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오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쉬는 시간 학생들이 하나둘 학교 매점에 몰려듭니다.
한창 성장기 학생들에게 과자나 아이스크림, 만두는 최고의 간식.
이 매점의 계산대는 학생들이 서로 돌아가며 맡습니다.
[김규원/고산고 2학년 : “사고팔고 사고팔고 하는 거니까 약간 놀이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바로 옆 북카페에 앉아 음식을 먹으며 다양한 책도 읽을 수도 있습니다.
[김양우/고산고 1학년 : “매점 열었을 때는 음식 먹고 매점 닫았을 때는 책도 읽고 공부도 좀 하고요.”]
이 매점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주민이 2년간의 모의 활동을 거쳐 만든 사회적 협동조합입니다.
물품 구매와 가격 책정, 판매 방식 등 모든 결정은 협의로 이뤄집니다.
주민 교류와 지역 축제 참여 등 공동체 협력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김애란/고순도순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 “지역의 주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이곳에 와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책도 보고 물품도 구매하는 그렇게 열린 시장을 저희가 생각하고 있고요.”]
무엇보다 학생이 직접 경영 주체로 참여함으로써 실물 경제와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장종택/고산고등학교 교장 : “함께 논의하고 계획하고 또 실천하고 이 과정 속에서 여러 번 실패도 하고 어려움을 겪지 않겠습니까? 이런 과정이 교육의 큰 효과를 주지 않을까?”]
전북의 학교 협동조합은 전주 전라중과 양현고, 익산 부송중과 진경여고 등 모두 다섯 곳.
지역 교육 공동체의 가치를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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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호 기자 ozo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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