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 ‘2021년 사이버 위협 시그널’ 발표

입력 2020.12.07 (14:55) 수정 2020.12.0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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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비대면활동이 증가하면서 이를 악용하는 사이버 공격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오늘(7일)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네트워크’, 한국·스리랑카·인도·호주 침해사고대응팀과 공동으로 ‘2021년 사이버 위협 시그널’을 발표했습니다.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네트워크’는 사이버 위협 정보 공유 및 침해사고 공동 대응을 위해 KISA와 안랩, 하우리 등 국내 보안업계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협력체입니다.

올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재택근무와 원격교육, 온라인 쇼핑 등 비대면 활동이 급격히 증가했고, 이를 악용하는 다양한 유형의 강력한 사이버 공격이 늘어나고 있다고 KISA는 설명했습니다.

우선 글로벌 사이버 위협 시그널은 ▲ 표적형 공격 랜섬웨어의 확산과 피해규모 증가 ▲ 고도화된 표적형 악성 이메일 ▲ 코로나-19 사이버 공격 팬데믹 ▲ 다크웹 유출 정보를 활용한 2차 공격 기승 ▲ 기업을 낚는 사이버 스나이퍼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 국내 사이버 위협 시그널로는 ▲ 표적 공격과 결합된 랜섬웨어의 위협 확대 ▲ 보안 솔루션을 우회하기 위한 기법 고도화, ▲ 사회기반시설 및 중요 인프라를 겨냥한 사이버 위협 범위 확대 ▲ 5G를 이용한 사물인터넷(IoT)제품의 활성화로 새로운 보안 위협 대두 등을 선정했습니다.

특히 랜섬웨어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해야 할 사이버 위협 가운데 하나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KISA는 최신 보안 업데이트 조치와 출처 불명확한 이메일과 URL 링크 실행 주의 등 기본적인 보안 관리뿐 아니라 백업 체계 구축 및 보안성 강화 등 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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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07 14:55:32
    • 수정2020-12-07 15:06:51
    IT·과학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비대면활동이 증가하면서 이를 악용하는 사이버 공격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오늘(7일)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네트워크’, 한국·스리랑카·인도·호주 침해사고대응팀과 공동으로 ‘2021년 사이버 위협 시그널’을 발표했습니다.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네트워크’는 사이버 위협 정보 공유 및 침해사고 공동 대응을 위해 KISA와 안랩, 하우리 등 국내 보안업계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협력체입니다.

올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재택근무와 원격교육, 온라인 쇼핑 등 비대면 활동이 급격히 증가했고, 이를 악용하는 다양한 유형의 강력한 사이버 공격이 늘어나고 있다고 KISA는 설명했습니다.

우선 글로벌 사이버 위협 시그널은 ▲ 표적형 공격 랜섬웨어의 확산과 피해규모 증가 ▲ 고도화된 표적형 악성 이메일 ▲ 코로나-19 사이버 공격 팬데믹 ▲ 다크웹 유출 정보를 활용한 2차 공격 기승 ▲ 기업을 낚는 사이버 스나이퍼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 국내 사이버 위협 시그널로는 ▲ 표적 공격과 결합된 랜섬웨어의 위협 확대 ▲ 보안 솔루션을 우회하기 위한 기법 고도화, ▲ 사회기반시설 및 중요 인프라를 겨냥한 사이버 위협 범위 확대 ▲ 5G를 이용한 사물인터넷(IoT)제품의 활성화로 새로운 보안 위협 대두 등을 선정했습니다.

특히 랜섬웨어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해야 할 사이버 위협 가운데 하나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KISA는 최신 보안 업데이트 조치와 출처 불명확한 이메일과 URL 링크 실행 주의 등 기본적인 보안 관리뿐 아니라 백업 체계 구축 및 보안성 강화 등 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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