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확진…올해 농장 발생 네 번째

입력 2020.12.07 (19:57) 수정 2020.12.07 (21: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 여주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습니다. 올해 가금농장 확진 사례로는 네 번째입니다.

오늘(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해당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국내 가금농장 발생은 지난달 28일 전북 정읍 육용 오리 농장을 시작으로 경북 상주 산란계 농장, 전남 영암 육용 오리 농장에 이어 네 번째 사례입니다.

정부는 의심 신고가 접수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해당 농장 약 19만3천 마리에 대한 예방적 처분 등을 진행했습니다. 또 발생농장 3km 내 가금류에 대해서도 예방적 처분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또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를 위해 앞서 오늘 05시부터 오는 9일 05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 지역의 가금농장과 축산시설(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 중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전국 가금농장은 조금이라도 방역에 구멍이 뚫리면 축사 내로 바이러스가 전파된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생석회 도포,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기 여주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확진…올해 농장 발생 네 번째
    • 입력 2020-12-07 19:57:01
    • 수정2020-12-07 21:18:50
    경제
경기 여주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습니다. 올해 가금농장 확진 사례로는 네 번째입니다.

오늘(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해당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국내 가금농장 발생은 지난달 28일 전북 정읍 육용 오리 농장을 시작으로 경북 상주 산란계 농장, 전남 영암 육용 오리 농장에 이어 네 번째 사례입니다.

정부는 의심 신고가 접수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해당 농장 약 19만3천 마리에 대한 예방적 처분 등을 진행했습니다. 또 발생농장 3km 내 가금류에 대해서도 예방적 처분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또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를 위해 앞서 오늘 05시부터 오는 9일 05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 지역의 가금농장과 축산시설(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 중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전국 가금농장은 조금이라도 방역에 구멍이 뚫리면 축사 내로 바이러스가 전파된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생석회 도포,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