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의 침묵’ 한 달째…“내년 1월을 주목하라”

입력 2020.12.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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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조 바이든 당선인으로 사실상 확정된 지 꼭 한 달이 지났습니다. 미 대선 결과를 누구보다 관심 있게 지켜봤을 북한은 그러나 아직 어떤 반응도 내놓지 않고 있는데요. 대남 비난도 자제하는 가운데, 북한은 내년 1월 초 제8차 당 대회를 소집한 데 이어 1월 말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한다고 예고했습니다. 새해 초부터 굵직한 정치행사가 잇따라 열리는 셈입니다.

■ 北, 바이든 당선에 한 달째 '침묵'

혼돈 속의 미 대선 결과 조 바이든의 당선 소식이 전해진 건 우리 시간으로 지난달 8일 이른 새벽이었습니다. 새벽 1~2시쯤 바이든 후보가 선거인단의 과반수를 확보해 당선이 확실시된다는 미 언론들의 보도가 나왔고, 오전 10시쯤엔 바이든이 대국민 승리 선언을 하면서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각국의 당선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고, 12일 문재인 대통령과 첫 통화를 하는 등 각국 정상들과의 이른바 '당선인 외교'도 시동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북한은 꼭 한 달이 지나는 7일 오후까지도 바이든의 당선에 대한 어떤 기사도, 논평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트럼프의 당선 소식을 우회적으로 전한 노동신문 2016년 11월 10일 자 기사.지난 2016년 트럼프의 당선 소식을 우회적으로 전한 노동신문 2016년 11월 10일 자 기사.

지난 2016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는 대선 결과가 나온 다음 날인 11월 10일 자 노동신문을 통해 미국의 '새 행정부'라는 표현으로 우회적으로 소식을 전했던 바 있습니다.

당시 노동신문은 오바마 행정부를 비난하면서 "(오바마 행정부가) 내년도에 집권할 새 행정부에 주체의 핵 강국과 상대해야 할 더 어려운 부담을 씌워놓았다"고 보도했는데요. 트럼프 당시 당선인의 이름도 거론하지 않은 채 '새 행정부'라 칭하며 압박부터 가한 셈이지만, 상당히 신속하게 소식을 전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이어 11월 19일 자에는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트럼프 당선인에게 축전을 보낸 것을 비난하는 기사를 통해 트럼프의 이름을 공식 거론했습니다.

2008년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 소식도 당선 이틀만인 11월 7일 조선중앙방송을 통해 "그(오바마)는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인 상원의원 매케인을 많은 표 차이로 물리쳤다"고 비교적 상세히 보도했고, 2012년 오바마의 재선 때도 사흘 만인 11월 10일 노동신문 등 관영매체들이 재선 소식을 짤막하게 전했습니다.

■ 대미 '신중 모드'... 대남 비난도 자제

최근 몇 차례의 전례를 볼 때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긴 침묵을 이어가는 셈인데요. 가장 큰 이유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상황이 꼽힙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3차례 만나고 때때로 친서를 주고받으며 '친분'을 과시해 온 마당에 트럼프 대통령이 승복하지 않는 상황에서 바이든의 당선에 대한 어떤 메시지를 내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겁니다.

여기에 전반적으로 북한은 현재 미국에 대해 상당히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4년간 익숙했던 트럼프 대통령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바이든 당선인이 향후 북미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국정원이 지난달 27일 국회 정보위 현안보고에서 "북한이 해외공관에서도 미국을 자극하는 대응을 하지 말 것을 지시하고, 문제 발생 시 해당 대사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철저히 단속하고 있다"고 보고한 점도 이 같은 분위기를 뒷받침합니다.

북한은 남측에 대한 비난도 상당 기간 내놓지 않고 있는데요. 지난 10월 10일 열병식 연설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사랑하는 남녘 동포들'이라며 유화적인 메시지를 보내더니, 최근 한 달여 간 공식매체는 물론 주요 대외선전매체들에서도 우리 정부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은 사라졌습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대미 관계 등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굳이 대남비난을 통해 남측을 자극하지 않겠다는 뜻"이라며 "조만간 남북관계 개선에 나설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두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北, '미친개'라 비난했던 바이든... 관계 정립 어떻게?

그도 그럴 것이 북한으로서는 바이든 당선인보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선호했을 것이라는 게 중론입니다.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서로 호감을 드러내는 관계였고, 트럼프 대통령 재임 기간 북미 관계도 상당 부분 개선됐다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북한은 바이든과는 상당히 거친 비난을 주고받았던 전력이 있습니다. 북한은 특히 지난해 11월 조선중앙통신 논평을 통해 바이든을 '미친개'라 부르며 맹비난했는데요. 당시 논평은 "바이든과 같은 미친개를 살려두면 더 많은 사람을 해칠 수 있으므로 더 늦기 전에 몽둥이로 때려잡아야 한다"며 북한 특유의 거친 독설을 퍼부었습니다. "모리상간배", "사흘 굶은 들개", "치매 말기", "집권욕에 환장이 된 늙다리 미치광이" 등 원색적인 막말도 동원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도 대선 유세 기간 김 위원장을 여러 차례 "독재자", "폭군"으로 표현했고, 히틀러와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와 김정은 사이 친서를 의식한 듯 "어떠한 러브레터도 없을 것"이라고 못 박기도 했습니다. 북한 사정에 밝은 전직 고위 당국자는 "최고 존엄을 모독하고 '막말'을 한 셈이니 북한 내부에서는 부글부글할 것"이라며 "북한은 최고지도자에 대한 모독은 결코 좌시하지 않는데, 아직 이렇다 할 반응이 없는 것은 상당히 신중하게 대미 관계를 다루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1월 말 최고인민회의 소집... 새해 잇따라 굵직한 정치행사

이런 가운데 북한은 새해 잇따라 굵직한 정치행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미 내년 1월 초 제8차 당대회를 소집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지난 5일에는 우리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를 내년 1월 하순 평양에서 개최한다고 공고했습니다.

내년 1월 하순 최고인민회의 소집을 알리는 지난 5일 북한 조선중앙TV 방송 화면.내년 1월 하순 최고인민회의 소집을 알리는 지난 5일 북한 조선중앙TV 방송 화면.

최고인민회의는 북한 헌법상 최고 주권기관으로 통상 매년 4월 정기회의를 열어 헌법과 법률 개정, 주요 국가기구의 인사, 예산 승인 등을 하는데요. 1월에 이 회의를 소집하는 것은 내년 1월 초 8차 당대회에서 경제발전 5개년 계획과 대미전략 등 굵직한 대내외 정책들을 결정하고, 곧바로 1월 말 최고인민회의를 통해 이를 집행할 제도 마련까지 마무리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제재와 코로나, 수해로 인한 이른바 '3중고' 속에 경제난 등을 극복할 돌파구를 만들고 내부 결속도 단단히 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정대진 아주대 아주통일연구소 교수는 "1월 최고인민회의 개최는 8차 당대회 직후 필요한 입법과제들을 처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통상 4월에 열리는 회의를 1월에 열겠다고 못박은 것은 내년 당대회 이후 '속도전'을 예상하게 하는 대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도 "당대회와 최고인민회의를 잇따라 소집함으로써 북한은 내년 1월이 '정치적 계절'임을 예고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양 교수는 "8차 당대회에서 김정은 집권 10년을 평가하고 향후 10년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어 최고인민회의에서 향후 10년의 미래 비전에 대한 법적 제도적 뒤받침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수준을 '초특급' 단계로 끌어올리며 국가적인 방역 대응을 강조하면서도, 다음 달 수백 명이 모이는 최대 정치행사를 잇따라 열겠다고 예고한 북한. 그만큼 위기 극복과 내부 정비를 위한 '속도전'이 필요하다고 해석되는 가운데, 북한이 내놓을 대내외 정책에 더욱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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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의 침묵’ 한 달째…“내년 1월을 주목하라”
    • 입력 2020-12-08 07:00:42
    취재K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조 바이든 당선인으로 사실상 확정된 지 꼭 한 달이 지났습니다. 미 대선 결과를 누구보다 관심 있게 지켜봤을 북한은 그러나 아직 어떤 반응도 내놓지 않고 있는데요. 대남 비난도 자제하는 가운데, 북한은 내년 1월 초 제8차 당 대회를 소집한 데 이어 1월 말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한다고 예고했습니다. 새해 초부터 굵직한 정치행사가 잇따라 열리는 셈입니다.

■ 北, 바이든 당선에 한 달째 '침묵'

혼돈 속의 미 대선 결과 조 바이든의 당선 소식이 전해진 건 우리 시간으로 지난달 8일 이른 새벽이었습니다. 새벽 1~2시쯤 바이든 후보가 선거인단의 과반수를 확보해 당선이 확실시된다는 미 언론들의 보도가 나왔고, 오전 10시쯤엔 바이든이 대국민 승리 선언을 하면서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각국의 당선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고, 12일 문재인 대통령과 첫 통화를 하는 등 각국 정상들과의 이른바 '당선인 외교'도 시동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북한은 꼭 한 달이 지나는 7일 오후까지도 바이든의 당선에 대한 어떤 기사도, 논평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트럼프의 당선 소식을 우회적으로 전한 노동신문 2016년 11월 10일 자 기사.
지난 2016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는 대선 결과가 나온 다음 날인 11월 10일 자 노동신문을 통해 미국의 '새 행정부'라는 표현으로 우회적으로 소식을 전했던 바 있습니다.

당시 노동신문은 오바마 행정부를 비난하면서 "(오바마 행정부가) 내년도에 집권할 새 행정부에 주체의 핵 강국과 상대해야 할 더 어려운 부담을 씌워놓았다"고 보도했는데요. 트럼프 당시 당선인의 이름도 거론하지 않은 채 '새 행정부'라 칭하며 압박부터 가한 셈이지만, 상당히 신속하게 소식을 전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이어 11월 19일 자에는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트럼프 당선인에게 축전을 보낸 것을 비난하는 기사를 통해 트럼프의 이름을 공식 거론했습니다.

2008년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 소식도 당선 이틀만인 11월 7일 조선중앙방송을 통해 "그(오바마)는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인 상원의원 매케인을 많은 표 차이로 물리쳤다"고 비교적 상세히 보도했고, 2012년 오바마의 재선 때도 사흘 만인 11월 10일 노동신문 등 관영매체들이 재선 소식을 짤막하게 전했습니다.

■ 대미 '신중 모드'... 대남 비난도 자제

최근 몇 차례의 전례를 볼 때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긴 침묵을 이어가는 셈인데요. 가장 큰 이유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상황이 꼽힙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3차례 만나고 때때로 친서를 주고받으며 '친분'을 과시해 온 마당에 트럼프 대통령이 승복하지 않는 상황에서 바이든의 당선에 대한 어떤 메시지를 내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겁니다.

여기에 전반적으로 북한은 현재 미국에 대해 상당히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4년간 익숙했던 트럼프 대통령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바이든 당선인이 향후 북미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국정원이 지난달 27일 국회 정보위 현안보고에서 "북한이 해외공관에서도 미국을 자극하는 대응을 하지 말 것을 지시하고, 문제 발생 시 해당 대사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철저히 단속하고 있다"고 보고한 점도 이 같은 분위기를 뒷받침합니다.

북한은 남측에 대한 비난도 상당 기간 내놓지 않고 있는데요. 지난 10월 10일 열병식 연설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사랑하는 남녘 동포들'이라며 유화적인 메시지를 보내더니, 최근 한 달여 간 공식매체는 물론 주요 대외선전매체들에서도 우리 정부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은 사라졌습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대미 관계 등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굳이 대남비난을 통해 남측을 자극하지 않겠다는 뜻"이라며 "조만간 남북관계 개선에 나설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두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北, '미친개'라 비난했던 바이든... 관계 정립 어떻게?

그도 그럴 것이 북한으로서는 바이든 당선인보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선호했을 것이라는 게 중론입니다.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서로 호감을 드러내는 관계였고, 트럼프 대통령 재임 기간 북미 관계도 상당 부분 개선됐다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북한은 바이든과는 상당히 거친 비난을 주고받았던 전력이 있습니다. 북한은 특히 지난해 11월 조선중앙통신 논평을 통해 바이든을 '미친개'라 부르며 맹비난했는데요. 당시 논평은 "바이든과 같은 미친개를 살려두면 더 많은 사람을 해칠 수 있으므로 더 늦기 전에 몽둥이로 때려잡아야 한다"며 북한 특유의 거친 독설을 퍼부었습니다. "모리상간배", "사흘 굶은 들개", "치매 말기", "집권욕에 환장이 된 늙다리 미치광이" 등 원색적인 막말도 동원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도 대선 유세 기간 김 위원장을 여러 차례 "독재자", "폭군"으로 표현했고, 히틀러와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와 김정은 사이 친서를 의식한 듯 "어떠한 러브레터도 없을 것"이라고 못 박기도 했습니다. 북한 사정에 밝은 전직 고위 당국자는 "최고 존엄을 모독하고 '막말'을 한 셈이니 북한 내부에서는 부글부글할 것"이라며 "북한은 최고지도자에 대한 모독은 결코 좌시하지 않는데, 아직 이렇다 할 반응이 없는 것은 상당히 신중하게 대미 관계를 다루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1월 말 최고인민회의 소집... 새해 잇따라 굵직한 정치행사

이런 가운데 북한은 새해 잇따라 굵직한 정치행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미 내년 1월 초 제8차 당대회를 소집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지난 5일에는 우리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를 내년 1월 하순 평양에서 개최한다고 공고했습니다.

내년 1월 하순 최고인민회의 소집을 알리는 지난 5일 북한 조선중앙TV 방송 화면.
최고인민회의는 북한 헌법상 최고 주권기관으로 통상 매년 4월 정기회의를 열어 헌법과 법률 개정, 주요 국가기구의 인사, 예산 승인 등을 하는데요. 1월에 이 회의를 소집하는 것은 내년 1월 초 8차 당대회에서 경제발전 5개년 계획과 대미전략 등 굵직한 대내외 정책들을 결정하고, 곧바로 1월 말 최고인민회의를 통해 이를 집행할 제도 마련까지 마무리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제재와 코로나, 수해로 인한 이른바 '3중고' 속에 경제난 등을 극복할 돌파구를 만들고 내부 결속도 단단히 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정대진 아주대 아주통일연구소 교수는 "1월 최고인민회의 개최는 8차 당대회 직후 필요한 입법과제들을 처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통상 4월에 열리는 회의를 1월에 열겠다고 못박은 것은 내년 당대회 이후 '속도전'을 예상하게 하는 대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도 "당대회와 최고인민회의를 잇따라 소집함으로써 북한은 내년 1월이 '정치적 계절'임을 예고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양 교수는 "8차 당대회에서 김정은 집권 10년을 평가하고 향후 10년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어 최고인민회의에서 향후 10년의 미래 비전에 대한 법적 제도적 뒤받침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수준을 '초특급' 단계로 끌어올리며 국가적인 방역 대응을 강조하면서도, 다음 달 수백 명이 모이는 최대 정치행사를 잇따라 열겠다고 예고한 북한. 그만큼 위기 극복과 내부 정비를 위한 '속도전'이 필요하다고 해석되는 가운데, 북한이 내놓을 대내외 정책에 더욱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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