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여전히 600명 안팎…감염경로불명도 26%

입력 2020.12.08 (09:44) 수정 2020.12.0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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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들어온 국내 코로나19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59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범주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9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66명이고,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214명, 경기 157명 등 수도권에서 많은 확진자가 나왔고, 이외에도 울산 61명, 인천 28명, 부산 27명 등이 발생했습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49명으로 현재 8,553명이 격리 치료 중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34명이며, 사망자는 3명 늘었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552명, 치명률은 1.42%입니다.

정부는 확진자 수가 여전히 600명 안팎에서 줄지 않고 있다며,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확진자 수도 전체의 26%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검사자 중 확진자 비율도 이달 들어 지난 두 달여에 비해 네 배나 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또, 오늘부터 시행되는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거리두기로도 감염추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수도권 대유행이 전국적인 대유행으로 진행돼 의료체계 붕괴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정부는 '우리만'이라는 안일한 생각이 방역의 둑을 무너뜨릴 수 있다며, 앞으로 3주간 약속과 모임, 여행은 취소해달라고 재차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영상편집:권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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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여전히 600명 안팎…감염경로불명도 26%
    • 입력 2020-12-08 09:44:30
    • 수정2020-12-08 10: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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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들어온 국내 코로나19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59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범주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9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66명이고,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214명, 경기 157명 등 수도권에서 많은 확진자가 나왔고, 이외에도 울산 61명, 인천 28명, 부산 27명 등이 발생했습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49명으로 현재 8,553명이 격리 치료 중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34명이며, 사망자는 3명 늘었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552명, 치명률은 1.42%입니다.

정부는 확진자 수가 여전히 600명 안팎에서 줄지 않고 있다며,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확진자 수도 전체의 26%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검사자 중 확진자 비율도 이달 들어 지난 두 달여에 비해 네 배나 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또, 오늘부터 시행되는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거리두기로도 감염추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수도권 대유행이 전국적인 대유행으로 진행돼 의료체계 붕괴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정부는 '우리만'이라는 안일한 생각이 방역의 둑을 무너뜨릴 수 있다며, 앞으로 3주간 약속과 모임, 여행은 취소해달라고 재차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영상편집:권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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