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리프트 못 타면 걸어서라도…유럽은 지금 스키장 개장-폐쇄 논란 중

입력 2020.12.0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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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올해 초, 코로나 확산의 '진앙'으로 지목됐었던 일부 스키장이 '크리스마스시즌'을 맞아 개장을 준비 중입니다.

알프스 산맥에 걸친 스키장과 휴양 시설을 찾는 관광객으로 겨울철 대목을 맞은 오스트리아와 스위스의 일부 스키 리조트가, 정상 가동을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반면,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는 개장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유럽연합(EU) 차원에서 적어도 1월 초까지는 스키장을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도 성탄 연휴에 스키장 영업을 하려면 리프트와 같은 단체 이용 시설은 폐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에 프랑스 내 스키 이용객들은 리프트 없이 걸어서 산을 올라가야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지난 1일 강원도 내 일부 스키장이 첫 슬로프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습니다.

이날 개장은 예년보다 늦은 데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특별한 이벤트 없이 차분한 모습으로 겨울 시즌의 막을 올렸습니다.

특히 올해는 방역 대책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그러나 주말에 이용객들이 몰리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코로나19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금, 유럽과 국내의 스키장 상황을 <현장영상>에서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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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08 17: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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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올해 초, 코로나 확산의 '진앙'으로 지목됐었던 일부 스키장이 '크리스마스시즌'을 맞아 개장을 준비 중입니다.

알프스 산맥에 걸친 스키장과 휴양 시설을 찾는 관광객으로 겨울철 대목을 맞은 오스트리아와 스위스의 일부 스키 리조트가, 정상 가동을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반면,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는 개장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유럽연합(EU) 차원에서 적어도 1월 초까지는 스키장을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도 성탄 연휴에 스키장 영업을 하려면 리프트와 같은 단체 이용 시설은 폐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에 프랑스 내 스키 이용객들은 리프트 없이 걸어서 산을 올라가야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지난 1일 강원도 내 일부 스키장이 첫 슬로프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습니다.

이날 개장은 예년보다 늦은 데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특별한 이벤트 없이 차분한 모습으로 겨울 시즌의 막을 올렸습니다.

특히 올해는 방역 대책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그러나 주말에 이용객들이 몰리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코로나19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금, 유럽과 국내의 스키장 상황을 <현장영상>에서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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