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존 레논의 ‘이매진’…코로나19시대 그 의미는?

입력 2020.12.09 (16:49) 수정 2020.12.09 (16: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설의 밴드 '비틀스'의 멤버 존 레논의 사망 40주기를 맞아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의 스트로베리 필즈에는 수십 명의 팬이 모였습니다.

뉴욕 스트로베리 필즈는 레논의 부인 오노 요코가 여전히 거주하는 72번가 아파트 건너편 공간입니다. 레논을 추모하기 위해 뉴욕시가 1985년 센트럴파크 서쪽에 이 공간을 조성한 뒤 추모행사도 이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수백 명의 팬이 몰렸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팬이나 관광객 숫자가 확연하게 줄어 "백 여명 수준"이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 했습니다.

특히 미국이 영국을 제외한 유럽과 브라질로부터의 입국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 팬들이 줄어든데다 미국 내에서도 불필요한 주(州)간 이동을 자제시키고 있는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해마다 이곳에서 열리는 레논의 추모행사는 주최자가 없는 순수한 팬들의 모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레논의 유족은 레논의 죽음과 관련한 행사엔 참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행사 시작과 종료 시간도 없기 때문에 팬들이 모여 노래를 부르는 것이 전부인데, 팬들이 노래할때 빠지지 않는 곡이 레논이 작사,작곡한 '이매진'입니다.

존 레논의 '이매진'은 미국 음반산업협회에서 선정한 ‘역사적으로 가장 의미 있는 365곡’ 가운데 하나이자, 존 레논이 솔로로 발표한 곡 가운데 가장 많이 판매된 싱글로 기록돼 있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상] 존 레논의 ‘이매진’…코로나19시대 그 의미는?
    • 입력 2020-12-09 16:49:18
    • 수정2020-12-09 16:54:10
    영상K
전설의 밴드 '비틀스'의 멤버 존 레논의 사망 40주기를 맞아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의 스트로베리 필즈에는 수십 명의 팬이 모였습니다.

뉴욕 스트로베리 필즈는 레논의 부인 오노 요코가 여전히 거주하는 72번가 아파트 건너편 공간입니다. 레논을 추모하기 위해 뉴욕시가 1985년 센트럴파크 서쪽에 이 공간을 조성한 뒤 추모행사도 이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수백 명의 팬이 몰렸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팬이나 관광객 숫자가 확연하게 줄어 "백 여명 수준"이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 했습니다.

특히 미국이 영국을 제외한 유럽과 브라질로부터의 입국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 팬들이 줄어든데다 미국 내에서도 불필요한 주(州)간 이동을 자제시키고 있는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해마다 이곳에서 열리는 레논의 추모행사는 주최자가 없는 순수한 팬들의 모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레논의 유족은 레논의 죽음과 관련한 행사엔 참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행사 시작과 종료 시간도 없기 때문에 팬들이 모여 노래를 부르는 것이 전부인데, 팬들이 노래할때 빠지지 않는 곡이 레논이 작사,작곡한 '이매진'입니다.

존 레논의 '이매진'은 미국 음반산업협회에서 선정한 ‘역사적으로 가장 의미 있는 365곡’ 가운데 하나이자, 존 레논이 솔로로 발표한 곡 가운데 가장 많이 판매된 싱글로 기록돼 있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