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야간스키 못 타요”…스키장 방역 이것만은 지키세요!
입력 2020.12.11 (21:11)
수정 2020.12.1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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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겨울 성수기 맞아 스키장도 속속 문을 열었습니다.
사람들이 몰리면서 감염이 번질까 걱정입니다.
오늘(11일)부터 스키장에도 방역 대책이 적용됐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방준원 기자, 오늘(11일) 금요일 밤인데 그렇게 붐비는 것 같진 않네요?
[기자]
네, 저는 지금 강원도 평창의 용평 스키장에 나와 있는데요.
코로나19 여파인지 예년과는 달리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스키장 측에서도 방역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인데요.
먼저, 어딜 가든 마스크는 꼭 써야 합니다.
제가 지금 들고 있는 건 목을 따뜻하게 해주는 목도리 같은 건데, 이걸 포함해 스키 마스크만 쓰면 리프트 탑승이 제한됩니다.
방역용 마스크를 꼭 써야 합니다.
정상에서 스키를 타고 내려올 때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제가 오늘 오후 이곳에 도착해 미리 둘러봤는데요.
리프트를 탈 때도 스키장에서 마련한 파란색 봉에 맞춰 줄을 서는 등 거리두기를 지켜야 했습니다.
대여 장비도 반납과 동시에 소독했고, 음식점이 모여 있는 시설도 좌석들이 거리를 두고 띄엄띄엄 배치돼 있었습니다.
콘도 등 숙소 출입문도 줄여 통제가 이뤄지고 있고요.
반드시 체온 측정을 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앵커]
밤에 도착해서 야간 스키 즐기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건 가능합니까?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강원도 평창군은 거리두기 1.5단계가 적용 중입니다.
그래서 아직은 야간 스키가 가능한데요.
다만 감염 확산을 우려해 밤 10시 이후에 운영하는 심야 스키 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2.5단계, 다시 말해 수도권에 있는 스키장의 경우엔, 밤 9시 이후 문을 닫아야 합니다.
야간 스키를 못 타게 되는 겁니다.
수도권 외 2단계 시행 지역에서는 인원을 1/3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스키장에선 야외활동이 많지만 감염 취약 요인은 있습니다.
리프트를 탈 때나, 시즌권 등을 끊는 매표소, 장비 대여소에서 사람 간 거리두기가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또 실내 음식점, 카페 같은 부대시설에서도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는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실제 안전신문고엔 일부 스키장에서 거리두기를 관리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오기도 했는데요.
방역 당국도 동호회나 단체 모임 등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스키장에 방문하지 않도록 자제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평창 스키장에서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서삼현
겨울 성수기 맞아 스키장도 속속 문을 열었습니다.
사람들이 몰리면서 감염이 번질까 걱정입니다.
오늘(11일)부터 스키장에도 방역 대책이 적용됐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방준원 기자, 오늘(11일) 금요일 밤인데 그렇게 붐비는 것 같진 않네요?
[기자]
네, 저는 지금 강원도 평창의 용평 스키장에 나와 있는데요.
코로나19 여파인지 예년과는 달리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스키장 측에서도 방역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인데요.
먼저, 어딜 가든 마스크는 꼭 써야 합니다.
제가 지금 들고 있는 건 목을 따뜻하게 해주는 목도리 같은 건데, 이걸 포함해 스키 마스크만 쓰면 리프트 탑승이 제한됩니다.
방역용 마스크를 꼭 써야 합니다.
정상에서 스키를 타고 내려올 때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제가 오늘 오후 이곳에 도착해 미리 둘러봤는데요.
리프트를 탈 때도 스키장에서 마련한 파란색 봉에 맞춰 줄을 서는 등 거리두기를 지켜야 했습니다.
대여 장비도 반납과 동시에 소독했고, 음식점이 모여 있는 시설도 좌석들이 거리를 두고 띄엄띄엄 배치돼 있었습니다.
콘도 등 숙소 출입문도 줄여 통제가 이뤄지고 있고요.
반드시 체온 측정을 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앵커]
밤에 도착해서 야간 스키 즐기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건 가능합니까?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강원도 평창군은 거리두기 1.5단계가 적용 중입니다.
그래서 아직은 야간 스키가 가능한데요.
다만 감염 확산을 우려해 밤 10시 이후에 운영하는 심야 스키 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2.5단계, 다시 말해 수도권에 있는 스키장의 경우엔, 밤 9시 이후 문을 닫아야 합니다.
야간 스키를 못 타게 되는 겁니다.
수도권 외 2단계 시행 지역에서는 인원을 1/3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스키장에선 야외활동이 많지만 감염 취약 요인은 있습니다.
리프트를 탈 때나, 시즌권 등을 끊는 매표소, 장비 대여소에서 사람 간 거리두기가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또 실내 음식점, 카페 같은 부대시설에서도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는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실제 안전신문고엔 일부 스키장에서 거리두기를 관리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오기도 했는데요.
방역 당국도 동호회나 단체 모임 등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스키장에 방문하지 않도록 자제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평창 스키장에서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서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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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야간스키 못 타요”…스키장 방역 이것만은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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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2-11 21:11:54
- 수정2020-12-11 22:19:51
[앵커]
겨울 성수기 맞아 스키장도 속속 문을 열었습니다.
사람들이 몰리면서 감염이 번질까 걱정입니다.
오늘(11일)부터 스키장에도 방역 대책이 적용됐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방준원 기자, 오늘(11일) 금요일 밤인데 그렇게 붐비는 것 같진 않네요?
[기자]
네, 저는 지금 강원도 평창의 용평 스키장에 나와 있는데요.
코로나19 여파인지 예년과는 달리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스키장 측에서도 방역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인데요.
먼저, 어딜 가든 마스크는 꼭 써야 합니다.
제가 지금 들고 있는 건 목을 따뜻하게 해주는 목도리 같은 건데, 이걸 포함해 스키 마스크만 쓰면 리프트 탑승이 제한됩니다.
방역용 마스크를 꼭 써야 합니다.
정상에서 스키를 타고 내려올 때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제가 오늘 오후 이곳에 도착해 미리 둘러봤는데요.
리프트를 탈 때도 스키장에서 마련한 파란색 봉에 맞춰 줄을 서는 등 거리두기를 지켜야 했습니다.
대여 장비도 반납과 동시에 소독했고, 음식점이 모여 있는 시설도 좌석들이 거리를 두고 띄엄띄엄 배치돼 있었습니다.
콘도 등 숙소 출입문도 줄여 통제가 이뤄지고 있고요.
반드시 체온 측정을 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앵커]
밤에 도착해서 야간 스키 즐기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건 가능합니까?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강원도 평창군은 거리두기 1.5단계가 적용 중입니다.
그래서 아직은 야간 스키가 가능한데요.
다만 감염 확산을 우려해 밤 10시 이후에 운영하는 심야 스키 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2.5단계, 다시 말해 수도권에 있는 스키장의 경우엔, 밤 9시 이후 문을 닫아야 합니다.
야간 스키를 못 타게 되는 겁니다.
수도권 외 2단계 시행 지역에서는 인원을 1/3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스키장에선 야외활동이 많지만 감염 취약 요인은 있습니다.
리프트를 탈 때나, 시즌권 등을 끊는 매표소, 장비 대여소에서 사람 간 거리두기가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또 실내 음식점, 카페 같은 부대시설에서도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는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실제 안전신문고엔 일부 스키장에서 거리두기를 관리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오기도 했는데요.
방역 당국도 동호회나 단체 모임 등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스키장에 방문하지 않도록 자제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평창 스키장에서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서삼현
겨울 성수기 맞아 스키장도 속속 문을 열었습니다.
사람들이 몰리면서 감염이 번질까 걱정입니다.
오늘(11일)부터 스키장에도 방역 대책이 적용됐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방준원 기자, 오늘(11일) 금요일 밤인데 그렇게 붐비는 것 같진 않네요?
[기자]
네, 저는 지금 강원도 평창의 용평 스키장에 나와 있는데요.
코로나19 여파인지 예년과는 달리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스키장 측에서도 방역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인데요.
먼저, 어딜 가든 마스크는 꼭 써야 합니다.
제가 지금 들고 있는 건 목을 따뜻하게 해주는 목도리 같은 건데, 이걸 포함해 스키 마스크만 쓰면 리프트 탑승이 제한됩니다.
방역용 마스크를 꼭 써야 합니다.
정상에서 스키를 타고 내려올 때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제가 오늘 오후 이곳에 도착해 미리 둘러봤는데요.
리프트를 탈 때도 스키장에서 마련한 파란색 봉에 맞춰 줄을 서는 등 거리두기를 지켜야 했습니다.
대여 장비도 반납과 동시에 소독했고, 음식점이 모여 있는 시설도 좌석들이 거리를 두고 띄엄띄엄 배치돼 있었습니다.
콘도 등 숙소 출입문도 줄여 통제가 이뤄지고 있고요.
반드시 체온 측정을 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앵커]
밤에 도착해서 야간 스키 즐기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건 가능합니까?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강원도 평창군은 거리두기 1.5단계가 적용 중입니다.
그래서 아직은 야간 스키가 가능한데요.
다만 감염 확산을 우려해 밤 10시 이후에 운영하는 심야 스키 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2.5단계, 다시 말해 수도권에 있는 스키장의 경우엔, 밤 9시 이후 문을 닫아야 합니다.
야간 스키를 못 타게 되는 겁니다.
수도권 외 2단계 시행 지역에서는 인원을 1/3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스키장에선 야외활동이 많지만 감염 취약 요인은 있습니다.
리프트를 탈 때나, 시즌권 등을 끊는 매표소, 장비 대여소에서 사람 간 거리두기가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또 실내 음식점, 카페 같은 부대시설에서도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는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실제 안전신문고엔 일부 스키장에서 거리두기를 관리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오기도 했는데요.
방역 당국도 동호회나 단체 모임 등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스키장에 방문하지 않도록 자제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평창 스키장에서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서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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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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