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치원·초등학교 연말까지 전면 원격수업 전환

입력 2020.12.13 (15:02) 수정 2020.12.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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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도 코로나19 확산이 꺾이지 않음에 따라 교육부와 협의를 통해 연말까지 서울 시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에 대해 출석 수업을 금지하고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관내 중・고등학교 모두 전면 원격수업 전환한 데 이어, 서울 관내 모든 유‧초등‧특수학교도 다음 주 화요일(15일)부터 31일까지 전 학년 원격수업을 시행합니다.

그동안 예외로 인정되었던 소규모학교(초・중・고 300명, 유치원 60명 내외)도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유·초등학생의 돌봄 공백과 교육격차를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등교·원격수업을 유지하였으나, 학생 안전을 고려하여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학교별로 돌봄이나 급식과 관련하여 준비기간이 필요한 경우를 고려해, 학교별로 필V요 시 준비기간을 최소화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연말까지 서울 시내 초등학교의 75%(453교), 유치원의 78.8%(614개 원), 특수학교의 53.1%(17교)가 겨울방학에 들어가는 상황을 고려해, 이번 겨울방학 전 원격수업 전환조치를 통해 코로나 확산 방지와 학생 안전에 중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긴급돌봄에 준하여 돌봄교실을 운영하며, 원격수업 도움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유치원 돌봄의 경우에도 방과 후 과정 유아 중 가정 돌봄이 어려워 돌봄이 꼭 필요한 유아를 위한 돌봄 서비스는 계속 유지할 계획입니다.

특수학교 역시 가정에서의 돌봄이 어려운 장애학생에게 긴급돌봄에 준하는 돌봄교실을 운영하면서 개별학생의 원격수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에서는 학년 말 학사일정을 보완·운영하며, 질 높은 원격수업을 통해 학습격차 발생을 최소화하겠다고 서울시교육청은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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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유치원·초등학교 연말까지 전면 원격수업 전환
    • 입력 2020-12-13 15:02:55
    • 수정2020-12-13 15:06:41
    사회
서울시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도 코로나19 확산이 꺾이지 않음에 따라 교육부와 협의를 통해 연말까지 서울 시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에 대해 출석 수업을 금지하고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관내 중・고등학교 모두 전면 원격수업 전환한 데 이어, 서울 관내 모든 유‧초등‧특수학교도 다음 주 화요일(15일)부터 31일까지 전 학년 원격수업을 시행합니다.

그동안 예외로 인정되었던 소규모학교(초・중・고 300명, 유치원 60명 내외)도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유·초등학생의 돌봄 공백과 교육격차를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등교·원격수업을 유지하였으나, 학생 안전을 고려하여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학교별로 돌봄이나 급식과 관련하여 준비기간이 필요한 경우를 고려해, 학교별로 필V요 시 준비기간을 최소화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연말까지 서울 시내 초등학교의 75%(453교), 유치원의 78.8%(614개 원), 특수학교의 53.1%(17교)가 겨울방학에 들어가는 상황을 고려해, 이번 겨울방학 전 원격수업 전환조치를 통해 코로나 확산 방지와 학생 안전에 중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긴급돌봄에 준하여 돌봄교실을 운영하며, 원격수업 도움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유치원 돌봄의 경우에도 방과 후 과정 유아 중 가정 돌봄이 어려워 돌봄이 꼭 필요한 유아를 위한 돌봄 서비스는 계속 유지할 계획입니다.

특수학교 역시 가정에서의 돌봄이 어려운 장애학생에게 긴급돌봄에 준하는 돌봄교실을 운영하면서 개별학생의 원격수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에서는 학년 말 학사일정을 보완·운영하며, 질 높은 원격수업을 통해 학습격차 발생을 최소화하겠다고 서울시교육청은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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