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곳곳에 대설주의보…많은 곳 30cm ↑

어제 저녁 광주에도 첫눈이 내렸습니다.

작년보다는 10일 정도 늦게 관측이 됐는데요.

전남 동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광주, 전남 지역은 모레까지 많은 양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되면서 광주와 영광, 나주 등 전남 일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가 됐고요.

해안 지역은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서 강풍주의보도 내려진 상황입니다.

모레까지 예상 적설량은 5~20, 전남 북부 서해안 지역은 최대 30cm가 넘는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오늘 아침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광주의 아침 기온 어제보다 2도가량 낮고요,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 6도 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도 추위가 계속되면서 0도에 머물겠습니다.

오늘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오늘 아침 기온 대부분 영하권을 보이고 있습니다.

화순과 장성 영하 2도 가리키고 있고요, 낮 기온 화순 영하 1도에 머물겠습니다.

여수와 고흥 낮 기온 2도가 예상됩니다.

목포의 낮 기온 1도, 무안 2도, 장흥 0도로 춥겠습니다.

신안은 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현재 남해서부 앞바다를 제외한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최고 5m로 매우 높겠습니다.

오늘보다 내일과 모레는 기온이 더 떨어져 춥겠습니다.

기상정보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