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코로나 속도전이 핵심…3단계는 최후의 보루”

입력 2020.12.14 (09:04) 수정 2020.12.1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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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주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서는 등 현재 상황과 관련해 “지금처럼 비상한 상황에서는 속도전이 핵심”이라며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14일)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부는 향후 20일간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충분한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를 확보하고, 확진자가 하루 이상 대기하시지 않도록 한분 한분을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의견과 관련해서는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있으며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과감한 결정도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3단계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이며, 그 효과에 대한 확신과 사회적 공감대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철저한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실천으로 이 위기를 넘어서야 한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법에서 정한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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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14 09:04:54
    • 수정2020-12-14 09:07:49
    정치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주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서는 등 현재 상황과 관련해 “지금처럼 비상한 상황에서는 속도전이 핵심”이라며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14일)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부는 향후 20일간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충분한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를 확보하고, 확진자가 하루 이상 대기하시지 않도록 한분 한분을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의견과 관련해서는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있으며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과감한 결정도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3단계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이며, 그 효과에 대한 확신과 사회적 공감대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철저한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실천으로 이 위기를 넘어서야 한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법에서 정한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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