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공기청정기’ 수소버스, 내일부터 서울 도심 달린다

입력 2020.12.14 (11:15) 수정 2020.12.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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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수소버스’가 내일(15일)부터 서울지역에서 운행합니다. 수소버스는 오염물질 배출은 없고, 미세먼지 정화 능력이 있어 ‘달리는 공기청정기’로 불립니다.

서울시는 내일부터 시내버스 정규노선에 수소 버스를 도입해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1대가 우선 운행을 시작하고, 다음 주 화요일(22일)에 3대를 추가 투입할 예정입니다.

수소버스가 투입되는 정규노선 370번은 강동구 상일동에서 출발해 종로를 경유하고 녹색교통지역을 운행하는 노선입니다. 이 노선을 수소버스로 운행하면 연간 41만 8,218㎏의 공기가 정화되는데, 성인 약 76명이 1년간 마실 수 있는 양입니다.

이번 수소버스 도입은 지난 7월 발표한 ‘서울형 그린뉴딜’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서울시는 2025년까지 수소버스를 1,000대 수준으로 늘리고, 수소충전소 11개소를 구축하겠다는 목표입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버스는 운행 거리가 길어 친환경차로 전환했을 때 효과가 크다“며 ”2025년까지 수소차와 수소충전 인프라를 확대해 기후변화 대응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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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14 11:15:19
    • 수정2020-12-14 11:18:05
    사회
친환경 ‘수소버스’가 내일(15일)부터 서울지역에서 운행합니다. 수소버스는 오염물질 배출은 없고, 미세먼지 정화 능력이 있어 ‘달리는 공기청정기’로 불립니다.

서울시는 내일부터 시내버스 정규노선에 수소 버스를 도입해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1대가 우선 운행을 시작하고, 다음 주 화요일(22일)에 3대를 추가 투입할 예정입니다.

수소버스가 투입되는 정규노선 370번은 강동구 상일동에서 출발해 종로를 경유하고 녹색교통지역을 운행하는 노선입니다. 이 노선을 수소버스로 운행하면 연간 41만 8,218㎏의 공기가 정화되는데, 성인 약 76명이 1년간 마실 수 있는 양입니다.

이번 수소버스 도입은 지난 7월 발표한 ‘서울형 그린뉴딜’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서울시는 2025년까지 수소버스를 1,000대 수준으로 늘리고, 수소충전소 11개소를 구축하겠다는 목표입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버스는 운행 거리가 길어 친환경차로 전환했을 때 효과가 크다“며 ”2025년까지 수소차와 수소충전 인프라를 확대해 기후변화 대응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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