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등 막아달라”…조두순 거주지 주민들 경찰에 탄원

입력 2020.12.14 (16:33) 수정 2020.12.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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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출소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의 거주지 인근 주민들이 “일부 유튜버 등으로 인해 또 다른 고통을 받고 있다”며 경찰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조두순 거주지역 주민자치위원장과 통장협의회장, 새마을지도자회장, 새마을부녀회장 등 주민자치단체 대표들은 14일(오늘) 안산단원경찰서장 앞으로 보낸 탄원서에서 “언론사 기자는 물론 유튜버들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감과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이 같이 촉구했습니다.

주민 대표들은 “일부 유튜버는 조두순이 집 안으로 들어갔는데도 밤을 새워가며 고성을 지르고, 심지어는 이웃집 옥상에 올라가기도 하고, 서로 싸움까지 했다”고 전하며 “일정 지역을 유튜버 등 관계없는 외부인이 함부로 들어오지 못하는 구역으로 지정해 특별 관리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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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버 등 막아달라”…조두순 거주지 주민들 경찰에 탄원
    • 입력 2020-12-14 16:33:22
    • 수정2020-12-14 16:36:32
    사회
지난 12일 출소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의 거주지 인근 주민들이 “일부 유튜버 등으로 인해 또 다른 고통을 받고 있다”며 경찰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조두순 거주지역 주민자치위원장과 통장협의회장, 새마을지도자회장, 새마을부녀회장 등 주민자치단체 대표들은 14일(오늘) 안산단원경찰서장 앞으로 보낸 탄원서에서 “언론사 기자는 물론 유튜버들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감과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이 같이 촉구했습니다.

주민 대표들은 “일부 유튜버는 조두순이 집 안으로 들어갔는데도 밤을 새워가며 고성을 지르고, 심지어는 이웃집 옥상에 올라가기도 하고, 서로 싸움까지 했다”고 전하며 “일정 지역을 유튜버 등 관계없는 외부인이 함부로 들어오지 못하는 구역으로 지정해 특별 관리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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