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도와주세요!” 순찰차 앞에 펼쳐진 퇴근길 ‘모세의 기적’

입력 2020.12.1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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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혼잡 속에서 위급 환자를 싣고 이동 중이던 순찰차가 지나가도록 길을 터주는 시민들의 모습이 블랙박스 영상에 담겼습니다.

지난달 13일, 청주에서 오후 5시 30분쯤 갑작스레 상태가 나빠진 환자를 싣고 대학병원으로 이동 중이던 순찰차가 경광등을 울리자, 시민들이 차를 비켜줘 원활하게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충북 괴산에 사는 환자는 갑자기 상태가 위중해져, 보호자의 차를 타고 충북대학교 병원으로 이송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청주로 접어들자 퇴근길 혼잡한 차량 속에 가로막혀 시간은 지체되었는데요.

운전 중이던 딸은 근처에 있는 남일파출소로 뛰어들어와 급히 이송을 요청했고, 경찰은 환자를 순찰차로 옮겨 태운 뒤 충북대학교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퇴근길이라 막히던 길은 경찰의 사이렌이 울리자 모세의 기적이라도 일어난 듯 하나둘 길을 터줘, 1시간 정도 걸릴 수 있는 상황에서 병원에 15분 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과 시민들의 도움이 빛을 발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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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14 18: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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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혼잡 속에서 위급 환자를 싣고 이동 중이던 순찰차가 지나가도록 길을 터주는 시민들의 모습이 블랙박스 영상에 담겼습니다.

지난달 13일, 청주에서 오후 5시 30분쯤 갑작스레 상태가 나빠진 환자를 싣고 대학병원으로 이동 중이던 순찰차가 경광등을 울리자, 시민들이 차를 비켜줘 원활하게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충북 괴산에 사는 환자는 갑자기 상태가 위중해져, 보호자의 차를 타고 충북대학교 병원으로 이송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청주로 접어들자 퇴근길 혼잡한 차량 속에 가로막혀 시간은 지체되었는데요.

운전 중이던 딸은 근처에 있는 남일파출소로 뛰어들어와 급히 이송을 요청했고, 경찰은 환자를 순찰차로 옮겨 태운 뒤 충북대학교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퇴근길이라 막히던 길은 경찰의 사이렌이 울리자 모세의 기적이라도 일어난 듯 하나둘 길을 터줘, 1시간 정도 걸릴 수 있는 상황에서 병원에 15분 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과 시민들의 도움이 빛을 발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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