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첫눈’…모레까지 서해안 최대 15㎝
입력 2020.12.14 (19:18)
수정 2020.12.1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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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와 전남에 어젯밤 첫 눈이 내렸죠.
눈은 모레 아침까지 해안가에 최대 15cm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함박눈이 내리면서 거리가 밀가루를 뒤집어쓴 것처럼 하얗게 물들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눈이 쌓이기 전에 서둘러 눈 치우기에 나섰습니다.
찬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씨지만 오랜만에 내린 눈이 반갑기만 합니다.
[전효숙/영광군 영광읍 : "눈이 와서 참 좋고요. 눈처럼 코로나가 씻겨나가서 우리 국민들이 마음 편하게 서로를 만나고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광주와 전남지역에 이번 겨울 들어 첫 눈이 내렸습니다.
영광과 장성, 신안 등 주로 서해안을 중심으로 10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쌓였고, 올해 첫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습니다.
발목이 잠길 정도로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들녘이 모두 하얗게 변해있는데요.
올해는 따뜻했던 지난해 겨울과 달리 날씨가 더 춥고 눈도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모레까지 광주와 전남에 2에서 7cm, 전남 북부 서해안에는 최대 15cm가 넘는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심안섭/광주지방기상청 예보분석팀장 : "광주와 전남 서부지역에서는 모레까지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대기 하층 기온과 해수면 온도 차이에 의해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온도 크게 떨어져 모레까지 낮 기온이 0도 안팎에 머물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올 겨울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서해안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정현덕
광주와 전남에 어젯밤 첫 눈이 내렸죠.
눈은 모레 아침까지 해안가에 최대 15cm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함박눈이 내리면서 거리가 밀가루를 뒤집어쓴 것처럼 하얗게 물들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눈이 쌓이기 전에 서둘러 눈 치우기에 나섰습니다.
찬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씨지만 오랜만에 내린 눈이 반갑기만 합니다.
[전효숙/영광군 영광읍 : "눈이 와서 참 좋고요. 눈처럼 코로나가 씻겨나가서 우리 국민들이 마음 편하게 서로를 만나고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광주와 전남지역에 이번 겨울 들어 첫 눈이 내렸습니다.
영광과 장성, 신안 등 주로 서해안을 중심으로 10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쌓였고, 올해 첫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습니다.
발목이 잠길 정도로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들녘이 모두 하얗게 변해있는데요.
올해는 따뜻했던 지난해 겨울과 달리 날씨가 더 춥고 눈도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모레까지 광주와 전남에 2에서 7cm, 전남 북부 서해안에는 최대 15cm가 넘는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심안섭/광주지방기상청 예보분석팀장 : "광주와 전남 서부지역에서는 모레까지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대기 하층 기온과 해수면 온도 차이에 의해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온도 크게 떨어져 모레까지 낮 기온이 0도 안팎에 머물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올 겨울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서해안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정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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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남 ‘첫눈’…모레까지 서해안 최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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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2-14 19:18:38
- 수정2020-12-14 20:45:49
[앵커]
광주와 전남에 어젯밤 첫 눈이 내렸죠.
눈은 모레 아침까지 해안가에 최대 15cm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함박눈이 내리면서 거리가 밀가루를 뒤집어쓴 것처럼 하얗게 물들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눈이 쌓이기 전에 서둘러 눈 치우기에 나섰습니다.
찬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씨지만 오랜만에 내린 눈이 반갑기만 합니다.
[전효숙/영광군 영광읍 : "눈이 와서 참 좋고요. 눈처럼 코로나가 씻겨나가서 우리 국민들이 마음 편하게 서로를 만나고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광주와 전남지역에 이번 겨울 들어 첫 눈이 내렸습니다.
영광과 장성, 신안 등 주로 서해안을 중심으로 10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쌓였고, 올해 첫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습니다.
발목이 잠길 정도로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들녘이 모두 하얗게 변해있는데요.
올해는 따뜻했던 지난해 겨울과 달리 날씨가 더 춥고 눈도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모레까지 광주와 전남에 2에서 7cm, 전남 북부 서해안에는 최대 15cm가 넘는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심안섭/광주지방기상청 예보분석팀장 : "광주와 전남 서부지역에서는 모레까지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대기 하층 기온과 해수면 온도 차이에 의해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온도 크게 떨어져 모레까지 낮 기온이 0도 안팎에 머물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올 겨울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서해안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정현덕
광주와 전남에 어젯밤 첫 눈이 내렸죠.
눈은 모레 아침까지 해안가에 최대 15cm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함박눈이 내리면서 거리가 밀가루를 뒤집어쓴 것처럼 하얗게 물들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눈이 쌓이기 전에 서둘러 눈 치우기에 나섰습니다.
찬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씨지만 오랜만에 내린 눈이 반갑기만 합니다.
[전효숙/영광군 영광읍 : "눈이 와서 참 좋고요. 눈처럼 코로나가 씻겨나가서 우리 국민들이 마음 편하게 서로를 만나고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광주와 전남지역에 이번 겨울 들어 첫 눈이 내렸습니다.
영광과 장성, 신안 등 주로 서해안을 중심으로 10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쌓였고, 올해 첫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습니다.
발목이 잠길 정도로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들녘이 모두 하얗게 변해있는데요.
올해는 따뜻했던 지난해 겨울과 달리 날씨가 더 춥고 눈도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모레까지 광주와 전남에 2에서 7cm, 전남 북부 서해안에는 최대 15cm가 넘는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심안섭/광주지방기상청 예보분석팀장 : "광주와 전남 서부지역에서는 모레까지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대기 하층 기온과 해수면 온도 차이에 의해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온도 크게 떨어져 모레까지 낮 기온이 0도 안팎에 머물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올 겨울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서해안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정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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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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