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출마선언…“정권교체 희망 주는 후보 되겠다”

입력 2020.12.15 (11:02) 수정 2020.12.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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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형준 전 의원이 오늘(15일) 부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박 전 의원은 오늘 오전 부산 북항 컨벤션센터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고 "부산시장 승리뿐 아니라 서울시장 선거에도 도움이 되고, 정권 교체에 희망을 주는 후보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의원은 현 정권이 "자신들이 들었던 촛불이 바로 자신들을 향하도록 만들고 있다"면서 "정권을 바꾸고 리더십을 교체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미래가 없다"면서 자신이 적임자라고 밝혔습니다.

박 전 의원은 이어 수도권과 부산의 차이는 혁신 역량에 있다며, "인재와 기업이 부족한 부산이 도약의 기회를 잡고 청년에게 희망을 주려면 답은 오로지 혁신"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전 의원은 이를 위해 △가덕도 공항 추진 △부산항 혁신개발 △초중고 인공지능 교육 △청년·신혼 가구에 최대 2억 원 무이자 지원 △구축아파트 리모델링·노년층 위한 저분양가 아파트 공급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전 의원은 부산 동아대 사회학 교수로 재직하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부산 수영구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과 박근혜 정부에서 국회 사무총장을 지냈습니다.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박 교수를 비롯해 박민식 전 의원, 오승철 대한인성학회 이사장·유재중·이진복 전 의원, 전성하 LF에너지 대표이사(ㄱㄴㄷ 순), 진보당 노정현 부산시당위원장 등 8명으로 늘었습니다.

민주당 소속으로 등록한 예비후보는 아직 없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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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15 11:02:50
    • 수정2020-12-15 11:53:22
    정치
국민의힘 박형준 전 의원이 오늘(15일) 부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박 전 의원은 오늘 오전 부산 북항 컨벤션센터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고 "부산시장 승리뿐 아니라 서울시장 선거에도 도움이 되고, 정권 교체에 희망을 주는 후보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의원은 현 정권이 "자신들이 들었던 촛불이 바로 자신들을 향하도록 만들고 있다"면서 "정권을 바꾸고 리더십을 교체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미래가 없다"면서 자신이 적임자라고 밝혔습니다.

박 전 의원은 이어 수도권과 부산의 차이는 혁신 역량에 있다며, "인재와 기업이 부족한 부산이 도약의 기회를 잡고 청년에게 희망을 주려면 답은 오로지 혁신"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전 의원은 이를 위해 △가덕도 공항 추진 △부산항 혁신개발 △초중고 인공지능 교육 △청년·신혼 가구에 최대 2억 원 무이자 지원 △구축아파트 리모델링·노년층 위한 저분양가 아파트 공급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전 의원은 부산 동아대 사회학 교수로 재직하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부산 수영구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과 박근혜 정부에서 국회 사무총장을 지냈습니다.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박 교수를 비롯해 박민식 전 의원, 오승철 대한인성학회 이사장·유재중·이진복 전 의원, 전성하 LF에너지 대표이사(ㄱㄴㄷ 순), 진보당 노정현 부산시당위원장 등 8명으로 늘었습니다.

민주당 소속으로 등록한 예비후보는 아직 없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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