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종계농장 ‘고병원성 AI’ 확진…올해 전북서 3번째

입력 2020.12.15 (19:25) 수정 2020.12.1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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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지역에서 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가 발생했습니다.

이번엔 임실의 한 종계 농가인데요.

전라북도는 발생 농가 인근의 가금류를 긴급 처분하고 , 지역 내 모든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임실의 한 종계 농장.

정밀 조사 결과 고병원성으로 판명됐습니다.

지난달 말 정읍지역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올해 들어 전북에서만 3번째입니다.

전라북도는 이 농장의 닭 3만6천 마리를 비롯해 반경 3km 안에 있는 가금류 농장 4곳의 닭 27만 마리에 대해 긴급 처분에 들어갔습니다.

또 반경 10km 이내에 있는 닭과 오리 농장 39곳에 이동 제한 명령이 내려졌고 전북지역 모든 가금 농가에 대한 전수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박태욱/전라북도 동물방역팀장 : "닭 농가는 간이검사를 할 예정이고 오리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할 예정입니다. 이유는 현재 고병원성 바이러스가 전 지역에 확산한 것으로 보고 (선제 방역하기 위해서입니다.)"]

전라북도는 해당 종계 농장에서 생산된 종란이 다른 농장으로 분양되지 않아 추가 확산 가능성은 낮다고 보면서도,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AI 발생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가금 농가에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키우고 있는 닭과 오리 등에서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바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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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실 종계농장 ‘고병원성 AI’ 확진…올해 전북서 3번째
    • 입력 2020-12-15 19:25:25
    • 수정2020-12-15 19:28:31
    뉴스7(전주)
[앵커]

전북지역에서 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가 발생했습니다.

이번엔 임실의 한 종계 농가인데요.

전라북도는 발생 농가 인근의 가금류를 긴급 처분하고 , 지역 내 모든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임실의 한 종계 농장.

정밀 조사 결과 고병원성으로 판명됐습니다.

지난달 말 정읍지역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올해 들어 전북에서만 3번째입니다.

전라북도는 이 농장의 닭 3만6천 마리를 비롯해 반경 3km 안에 있는 가금류 농장 4곳의 닭 27만 마리에 대해 긴급 처분에 들어갔습니다.

또 반경 10km 이내에 있는 닭과 오리 농장 39곳에 이동 제한 명령이 내려졌고 전북지역 모든 가금 농가에 대한 전수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박태욱/전라북도 동물방역팀장 : "닭 농가는 간이검사를 할 예정이고 오리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할 예정입니다. 이유는 현재 고병원성 바이러스가 전 지역에 확산한 것으로 보고 (선제 방역하기 위해서입니다.)"]

전라북도는 해당 종계 농장에서 생산된 종란이 다른 농장으로 분양되지 않아 추가 확산 가능성은 낮다고 보면서도,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AI 발생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가금 농가에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키우고 있는 닭과 오리 등에서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바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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