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최근 한 주 하루 평균 국내 발생 833명…거리 두기 3단계 검토 기준 진입”

입력 2020.12.16 (12:01) 수정 2020.12.1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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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한 주간의 하루 국내 발생 확진자 수가 거리 두기 3단계 격상을 검토할 수준까지 늘었다면서, 3단계 격상 여부에 대해서는 각 지자체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0일부터 오늘까지 한 주간 전국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833명으로, 거리 두기 3단계를 검토할 수 있는 기준인 800~1,000명의 환자 수 범위에 진입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태호 중대본 방역총괄반장은 “다만 거리 두기 3단계는 최후의 자영업자의 광범위한 피해를 야기하기에, 정부는 각 중앙 부처와 지자체, 그리고 생활방역위원회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검토하고 있다”며 “(상향 여부는) 확진자 수뿐 아니라 방역, 의료 대응 여력, 고령층 확진자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거리 두기 3단계 격상 시에도 효과가 있기 위해선 국민적 동의와 참여가 전제돼야 한다며, 현재는 3단계 격상을 대비해 시설별로 거리 두기 세부 지침에 대해 정비하고 있는 단계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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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16 12:01:07
    • 수정2020-12-16 12:59:19
    사회
정부가 최근 한 주간의 하루 국내 발생 확진자 수가 거리 두기 3단계 격상을 검토할 수준까지 늘었다면서, 3단계 격상 여부에 대해서는 각 지자체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0일부터 오늘까지 한 주간 전국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833명으로, 거리 두기 3단계를 검토할 수 있는 기준인 800~1,000명의 환자 수 범위에 진입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태호 중대본 방역총괄반장은 “다만 거리 두기 3단계는 최후의 자영업자의 광범위한 피해를 야기하기에, 정부는 각 중앙 부처와 지자체, 그리고 생활방역위원회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검토하고 있다”며 “(상향 여부는) 확진자 수뿐 아니라 방역, 의료 대응 여력, 고령층 확진자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거리 두기 3단계 격상 시에도 효과가 있기 위해선 국민적 동의와 참여가 전제돼야 한다며, 현재는 3단계 격상을 대비해 시설별로 거리 두기 세부 지침에 대해 정비하고 있는 단계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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