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노사, 코로나19 여파로 임금 동결 합의
입력 2020.12.16 (15:00)
수정 2020.12.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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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노사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임금을 동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대한항공 노사는 2020년 임금을 동결하고 현행 단체협약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 노조는 "장기간에 걸쳐 코로나19 여파로 전례 없는 비상 상황"이라며 "항공업계가 고사 위기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노사는 자산매각, 비용 절감, 전 직원 휴업 동참 등 고통 분담을 통해 고용안정을 지켜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임금 동결은 "고용안정을 보장하고 회사의 위기극복을 통한 조합원과 회사의 생존을 도모할 수 있는 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노조는 사측에 올해 지급되지 않은 가정의달 상여금(기본급의 50%)를 연내 지급할 것과 올해 실시하지 않은 직원 승격도 처리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측은 상여금은 이달 급여일에 지급할 예정이며, 직원 승격은 내년 최대한 빠른 시기 안에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노사는 내년 1∼6월 6개월간 올해와 같은 조건으로 전체 직원의 70%가 휴업하는 것도 합의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올해 부서별로 필수 인력을 제외한 인력이 모두 휴업했습니다. 다만 순환 유급휴직은 코로나 확산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노사는 2020년 임금을 동결하고 현행 단체협약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 노조는 "장기간에 걸쳐 코로나19 여파로 전례 없는 비상 상황"이라며 "항공업계가 고사 위기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노사는 자산매각, 비용 절감, 전 직원 휴업 동참 등 고통 분담을 통해 고용안정을 지켜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임금 동결은 "고용안정을 보장하고 회사의 위기극복을 통한 조합원과 회사의 생존을 도모할 수 있는 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노조는 사측에 올해 지급되지 않은 가정의달 상여금(기본급의 50%)를 연내 지급할 것과 올해 실시하지 않은 직원 승격도 처리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측은 상여금은 이달 급여일에 지급할 예정이며, 직원 승격은 내년 최대한 빠른 시기 안에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노사는 내년 1∼6월 6개월간 올해와 같은 조건으로 전체 직원의 70%가 휴업하는 것도 합의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올해 부서별로 필수 인력을 제외한 인력이 모두 휴업했습니다. 다만 순환 유급휴직은 코로나 확산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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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노사, 코로나19 여파로 임금 동결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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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2-16 15:00:54
- 수정2020-12-16 15:10:03

대한항공 노사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임금을 동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대한항공 노사는 2020년 임금을 동결하고 현행 단체협약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 노조는 "장기간에 걸쳐 코로나19 여파로 전례 없는 비상 상황"이라며 "항공업계가 고사 위기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노사는 자산매각, 비용 절감, 전 직원 휴업 동참 등 고통 분담을 통해 고용안정을 지켜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임금 동결은 "고용안정을 보장하고 회사의 위기극복을 통한 조합원과 회사의 생존을 도모할 수 있는 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노조는 사측에 올해 지급되지 않은 가정의달 상여금(기본급의 50%)를 연내 지급할 것과 올해 실시하지 않은 직원 승격도 처리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측은 상여금은 이달 급여일에 지급할 예정이며, 직원 승격은 내년 최대한 빠른 시기 안에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노사는 내년 1∼6월 6개월간 올해와 같은 조건으로 전체 직원의 70%가 휴업하는 것도 합의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올해 부서별로 필수 인력을 제외한 인력이 모두 휴업했습니다. 다만 순환 유급휴직은 코로나 확산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노사는 2020년 임금을 동결하고 현행 단체협약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 노조는 "장기간에 걸쳐 코로나19 여파로 전례 없는 비상 상황"이라며 "항공업계가 고사 위기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노사는 자산매각, 비용 절감, 전 직원 휴업 동참 등 고통 분담을 통해 고용안정을 지켜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임금 동결은 "고용안정을 보장하고 회사의 위기극복을 통한 조합원과 회사의 생존을 도모할 수 있는 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노조는 사측에 올해 지급되지 않은 가정의달 상여금(기본급의 50%)를 연내 지급할 것과 올해 실시하지 않은 직원 승격도 처리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측은 상여금은 이달 급여일에 지급할 예정이며, 직원 승격은 내년 최대한 빠른 시기 안에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노사는 내년 1∼6월 6개월간 올해와 같은 조건으로 전체 직원의 70%가 휴업하는 것도 합의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올해 부서별로 필수 인력을 제외한 인력이 모두 휴업했습니다. 다만 순환 유급휴직은 코로나 확산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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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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