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담요, 입고 있던 점퍼까지…몸에 불 붙은 노숙인 구한 용감한 시민들

입력 2020.12.1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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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피하려 불을 피웠다가 온몸에 불이 옮겨붙은 노숙인을 시민들이 구했습니다.

지난 13일 새벽 3시쯤 광주광역시 남구 주월동 한 카센터.

몸에 불이 붙은 노숙인이 불을 끄려 애써보지만 불길은 더욱 거세집니다.

인근을 지나던 30살 김보건씨와 연인 이선아씨가 불길을 발견하고 급하게 차를 세웁니다.

이들은 먼저 소방서에 신고한 뒤, 차 안에 있던 담요를 가져와 맨손으로 노숙인 몸에 붙은 불을 끄기 시작했습니다.

잠시 뒤 또 다른 외국인 남성이 다가와 자신이 입고 있던 점퍼까지 벗어 화재 진압을 도왔습니다.

이들의 도움으로 불은 다행히 금방 꺼졌고, 노숙인은 하반신에 2도 화상만 입은 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숙인은 영하로 떨어지는 밤 추위를 피하고자 장작 등에 불을 붙이는데 사용하는 토치를 켜뒀다가 몸에 불이 붙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몸에 불이 붙은 노숙인을 구한 용감한 시민들!
이들의 인터뷰는 뉴스7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먼저, 영상으로도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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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16 18:03:30
    영상K
추위를 피하려 불을 피웠다가 온몸에 불이 옮겨붙은 노숙인을 시민들이 구했습니다.

지난 13일 새벽 3시쯤 광주광역시 남구 주월동 한 카센터.

몸에 불이 붙은 노숙인이 불을 끄려 애써보지만 불길은 더욱 거세집니다.

인근을 지나던 30살 김보건씨와 연인 이선아씨가 불길을 발견하고 급하게 차를 세웁니다.

이들은 먼저 소방서에 신고한 뒤, 차 안에 있던 담요를 가져와 맨손으로 노숙인 몸에 붙은 불을 끄기 시작했습니다.

잠시 뒤 또 다른 외국인 남성이 다가와 자신이 입고 있던 점퍼까지 벗어 화재 진압을 도왔습니다.

이들의 도움으로 불은 다행히 금방 꺼졌고, 노숙인은 하반신에 2도 화상만 입은 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숙인은 영하로 떨어지는 밤 추위를 피하고자 장작 등에 불을 붙이는데 사용하는 토치를 켜뒀다가 몸에 불이 붙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몸에 불이 붙은 노숙인을 구한 용감한 시민들!
이들의 인터뷰는 뉴스7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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