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대표 발레 공연 ‘호두까기인형’ 올해는 코로나19로 취소

입력 2020.12.17 (16:30) 수정 2020.12.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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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찾아오는 연말 대표 발레 공연 ‘호두까기인형’이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내일(1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호두까기인형’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에 맞춰 좌석 두 칸 띄어 앉기로 공연을 진행한다는 계획이었지만 결국 취소했습니다.

유니버셜발레단과 세종문화회관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일일 확진자 1천 명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고려해 공연 취소라는 불가피한 결정을 하게 됐다”며 “의료진들과 국민의 안전을 고려한 결정임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립발레단도 모레(19일)부터 27까지일 예술의전당에서 공연 예정이었던 ‘호두까기인형’을 취소했습니다. 국립발레단은 14~15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공연 역시 취소했습니다.

이로써 국내 양대 발레단의 연말 ‘호두까기인형’이 모두 취소됐습니다.

다른 민간발레단인 와이즈발레단도 당진과 부산 ‘호두까기인형’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서울발레시어터는 오는 30~31일 과천에서 ‘호두까기인형’을 공연할 계획이었으나, 사전 촬영한 온라인 공연 영상을 제공하는 것으로 대체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유니버셜발레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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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 대표 발레 공연 ‘호두까기인형’ 올해는 코로나19로 취소
    • 입력 2020-12-17 16:30:42
    • 수정2020-12-17 16:31:17
    문화
해마다 찾아오는 연말 대표 발레 공연 ‘호두까기인형’이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내일(1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호두까기인형’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에 맞춰 좌석 두 칸 띄어 앉기로 공연을 진행한다는 계획이었지만 결국 취소했습니다.

유니버셜발레단과 세종문화회관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일일 확진자 1천 명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고려해 공연 취소라는 불가피한 결정을 하게 됐다”며 “의료진들과 국민의 안전을 고려한 결정임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립발레단도 모레(19일)부터 27까지일 예술의전당에서 공연 예정이었던 ‘호두까기인형’을 취소했습니다. 국립발레단은 14~15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공연 역시 취소했습니다.

이로써 국내 양대 발레단의 연말 ‘호두까기인형’이 모두 취소됐습니다.

다른 민간발레단인 와이즈발레단도 당진과 부산 ‘호두까기인형’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서울발레시어터는 오는 30~31일 과천에서 ‘호두까기인형’을 공연할 계획이었으나, 사전 촬영한 온라인 공연 영상을 제공하는 것으로 대체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유니버셜발레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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