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한국인 최초 FIFA ‘푸슈카시상’ 수상…“올해 최고의 골”

입력 2020.12.18 (06:22) 수정 2020.12.18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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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손흥민의 70m 환상 골이 세계 최고의 골로 뽑혔습니다.

손흥민은 국제축구연맹 피파가 전 세계 한 시즌 최고 골에 수여하는 푸슈카시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나온 골들 가운데 가장 멋진 골에 주어지는 푸슈카시상.

주인공의 이름이 불리는 순간입니다.

[루드 굴리트/사회자 : "(수상자는) 손흥민!"]

결과를 기다리던 손흥민의 얼굴에 미소가 번집니다.

[손흥민/토트넘 : "(기분이) 최고입니다. 경기 중엔 멋진 골인지 깨닫지 못했지만, 나중에 다시 보니 매우 특별한 골이었습니다. 환상적인 느낌입니다."]

지난해 12월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손흥민은 무려 70m를 질주해 상대 선수 6명을 따돌리고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모두를 놀라게 한 손흥민의 골은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에 뽑히며 수상을 예감하게 했습니다.

마침내 손흥민의 환상 골은 푸슈카시상마저 거머쥐며 전 세계 최고의 골로 인정받았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이자 아시아에서 역대 두 번째로 수상하는 기쁨을 맛봤습니다.

한편, 피파 올해의 선수로는 레반도프스키가 메시와 호날두를 제치고 사상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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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한국인 최초 FIFA ‘푸슈카시상’ 수상…“올해 최고의 골”
    • 입력 2020-12-18 06:22:39
    • 수정2020-12-18 06: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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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손흥민의 70m 환상 골이 세계 최고의 골로 뽑혔습니다.

손흥민은 국제축구연맹 피파가 전 세계 한 시즌 최고 골에 수여하는 푸슈카시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나온 골들 가운데 가장 멋진 골에 주어지는 푸슈카시상.

주인공의 이름이 불리는 순간입니다.

[루드 굴리트/사회자 : "(수상자는) 손흥민!"]

결과를 기다리던 손흥민의 얼굴에 미소가 번집니다.

[손흥민/토트넘 : "(기분이) 최고입니다. 경기 중엔 멋진 골인지 깨닫지 못했지만, 나중에 다시 보니 매우 특별한 골이었습니다. 환상적인 느낌입니다."]

지난해 12월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손흥민은 무려 70m를 질주해 상대 선수 6명을 따돌리고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모두를 놀라게 한 손흥민의 골은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에 뽑히며 수상을 예감하게 했습니다.

마침내 손흥민의 환상 골은 푸슈카시상마저 거머쥐며 전 세계 최고의 골로 인정받았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이자 아시아에서 역대 두 번째로 수상하는 기쁨을 맛봤습니다.

한편, 피파 올해의 선수로는 레반도프스키가 메시와 호날두를 제치고 사상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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