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선별검사소 첫 주말…서울·경기 확진자 계속 증가

입력 2020.12.19 (17:10) 수정 2020.12.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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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정부는 확산세가 집중된 수도권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열어 오늘로 6일째 운영중입니다.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 저희 취재진이 나가있는데요.

김빛이라 기자, 아침부터 긴 줄이 보이던데 지금은 좀 줄어들었나요?

[기자]

해가 지면서 지금은 줄이 사라졌지만 검사소 운영 후 첫 주말인 많큼 많은 시민들이 다녀갔습니다.

종일 영하권의 추운날씨에도 벌써 이곳 서울광장에서만 700명이 검사를 마쳤는데요.

어제까지 닷새간 수도권 선별검사소에서 11만 9천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 중 확진자는 총 286명이 나왔습니다.

첫날 확진자 19명을 시작으로, 어제 하루에만 116명이 추가로 확진됐는데요.

검사 건수가 많아질 수록 선별검사소에서의 확진자 수도 느는 상황입니다.

[앵커]

선제적으로 감염자들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한 상황인데요.

주말에도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겁니까?

[기자]

네, 주말에도 운영됩니다.

제가 있는 이곳 서울광장에서는 주말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받으실수 있는데요.

검사소마다 마감 시간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미리 정보를 확인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서울 51곳, 경기 70곳, 인천 10곳 이렇게 131곳의 검사소가 있습니다.

증상유무와 관계 없이 무료로 어느 곳에서든 받을 수 있고, 이름을 적지 않아도 전화번호만 제공하면 익명검사 가능합니다.

[앵커]

오늘도 서울과 경기에서 많은 확진자가 나왔는데 확진 현황, 어느 정도인지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서울지역 신규확진자는 384명입니다.

연일 400명대를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집단 감염 사례를 보면, 구로구 요양병원 관련 10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31명으로 늘었습니다.

성북구 교회에서도 16일 첫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교인과 지인 9명이 추가로 확진됐는데, 누적 확진자가 24명이 됐습니다.

경기도 신규 확진자는 264명입니다.

지난 9일부터 11일 연속 2백명 이상인데요.

확진판정을 받고도 병상을 기다리는 환자도 어제 기준 250명을 넘었습니다.

경기도 내 코로나 19 치료 병상 가동률은 어제 기준으로 86%가 넘어 전날보다 높아졌습니다.

중증 전담 병상은 46개 가운데 1개만 남아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KBS 뉴스 김빛이랍니다.

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박경상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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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시선별검사소 첫 주말…서울·경기 확진자 계속 증가
    • 입력 2020-12-19 17:10:04
    • 수정2020-12-19 17: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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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정부는 확산세가 집중된 수도권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열어 오늘로 6일째 운영중입니다.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 저희 취재진이 나가있는데요.

김빛이라 기자, 아침부터 긴 줄이 보이던데 지금은 좀 줄어들었나요?

[기자]

해가 지면서 지금은 줄이 사라졌지만 검사소 운영 후 첫 주말인 많큼 많은 시민들이 다녀갔습니다.

종일 영하권의 추운날씨에도 벌써 이곳 서울광장에서만 700명이 검사를 마쳤는데요.

어제까지 닷새간 수도권 선별검사소에서 11만 9천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 중 확진자는 총 286명이 나왔습니다.

첫날 확진자 19명을 시작으로, 어제 하루에만 116명이 추가로 확진됐는데요.

검사 건수가 많아질 수록 선별검사소에서의 확진자 수도 느는 상황입니다.

[앵커]

선제적으로 감염자들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한 상황인데요.

주말에도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겁니까?

[기자]

네, 주말에도 운영됩니다.

제가 있는 이곳 서울광장에서는 주말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받으실수 있는데요.

검사소마다 마감 시간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미리 정보를 확인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서울 51곳, 경기 70곳, 인천 10곳 이렇게 131곳의 검사소가 있습니다.

증상유무와 관계 없이 무료로 어느 곳에서든 받을 수 있고, 이름을 적지 않아도 전화번호만 제공하면 익명검사 가능합니다.

[앵커]

오늘도 서울과 경기에서 많은 확진자가 나왔는데 확진 현황, 어느 정도인지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서울지역 신규확진자는 384명입니다.

연일 400명대를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집단 감염 사례를 보면, 구로구 요양병원 관련 10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31명으로 늘었습니다.

성북구 교회에서도 16일 첫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교인과 지인 9명이 추가로 확진됐는데, 누적 확진자가 24명이 됐습니다.

경기도 신규 확진자는 264명입니다.

지난 9일부터 11일 연속 2백명 이상인데요.

확진판정을 받고도 병상을 기다리는 환자도 어제 기준 250명을 넘었습니다.

경기도 내 코로나 19 치료 병상 가동률은 어제 기준으로 86%가 넘어 전날보다 높아졌습니다.

중증 전담 병상은 46개 가운데 1개만 남아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KBS 뉴스 김빛이랍니다.

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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