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LPGA 최종전 단독 선두…김세영 2위 우승 경쟁 예고

입력 2020.12.19 (21:43) 수정 2020.12.1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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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이 둘째 날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지난 해 챔피언 김세영은 공동 2위에 올라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15번 홀, 약 10미터 거리를 남긴 고진영의 버디 퍼트입니다.

오르막에 이은 까다로운 내리막 퍼트 였는데 홀컵에 그대로 빨려 들어갑니다.

승부처인 파5 17번 홀에선 두번째 샷을 그린에 올렸습니다.

이글 퍼트를 홀 컵에 붙이며 가볍게 버디를 추가했습니다.

뛰어난 퍼팅감을 자랑하며 보기없이 5타를 줄인 세계랭킹 1위 고진영.

9언더파를 기록하며 2라운드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고진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4개 대회만 출전하고도 단숨에 상금왕이 됩니다.

지난 해 챔피언이자 시즌 상금과 올해의 선수 2위인 김세영은 선두 고진영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버디를 5개 잡았지만 보기도 2개 적어냈습니다.

시즌 상금과 올 해의 선수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인비는 2언더파 공동 20위에 올랐습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꼭 빼닮은 11살 소년의 야무진 스윙입니다.

이런 아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우즈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합니다.

우즈 부자는 내일부터 이틀동안 선수와 가족이 함께 조를 이뤄 경쟁하는 이색 이벤트 대회에 동반 출전해 우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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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진영 LPGA 최종전 단독 선두…김세영 2위 우승 경쟁 예고
    • 입력 2020-12-19 21:43:55
    • 수정2020-12-19 21:52:46
    뉴스 9
[앵커]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이 둘째 날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지난 해 챔피언 김세영은 공동 2위에 올라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15번 홀, 약 10미터 거리를 남긴 고진영의 버디 퍼트입니다.

오르막에 이은 까다로운 내리막 퍼트 였는데 홀컵에 그대로 빨려 들어갑니다.

승부처인 파5 17번 홀에선 두번째 샷을 그린에 올렸습니다.

이글 퍼트를 홀 컵에 붙이며 가볍게 버디를 추가했습니다.

뛰어난 퍼팅감을 자랑하며 보기없이 5타를 줄인 세계랭킹 1위 고진영.

9언더파를 기록하며 2라운드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고진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4개 대회만 출전하고도 단숨에 상금왕이 됩니다.

지난 해 챔피언이자 시즌 상금과 올해의 선수 2위인 김세영은 선두 고진영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버디를 5개 잡았지만 보기도 2개 적어냈습니다.

시즌 상금과 올 해의 선수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인비는 2언더파 공동 20위에 올랐습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꼭 빼닮은 11살 소년의 야무진 스윙입니다.

이런 아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우즈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합니다.

우즈 부자는 내일부터 이틀동안 선수와 가족이 함께 조를 이뤄 경쟁하는 이색 이벤트 대회에 동반 출전해 우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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