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백신 맞은 간호사 생방송 중 실신…대량학살 괴담까지?

입력 2020.12.2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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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여성 간호사가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뒤 인터뷰를 하다 돌연 실신하는 모습이 TV로 생중계됐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백신 괴담까지 나오며 논란이 일었지만, 전문가들은 백신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 테네시주의 CHI 메모리얼병원의 수간호사로 일하는 티파니 도버라는 여성은 현지시간 17일 백신을 맞은 의료진의 한 사람으로 TV 생방송에 출연했습니다. 도버씨는 백신을 맞은 소감을 말하다 이마를 손에 짚으며 "미안해요. 정말 어지러운데요"라며 돌연 쓰러졌고, 그 모습은 그대로 생중계됐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홈페이지를 통해 '실신은 많은 의학적 처치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다. 거의 모든 백신에 대해 접종 뒤 실신한 사람이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도버씨 역시, 자신이 신경계 과민으로 종종 기절하기도 한다고 전했고, 이 병원의 원장인 제시 터커 박사는 CNN에 '이런 반응은 어떤 백신 접종, 주사를 맞은 뒤에도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로이터통신은, 도버가 쓰러지는 동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공유되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계속될수록 '대량 학살'이 벌어지게 된다는 괴소문까지 퍼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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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21 17: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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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여성 간호사가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뒤 인터뷰를 하다 돌연 실신하는 모습이 TV로 생중계됐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백신 괴담까지 나오며 논란이 일었지만, 전문가들은 백신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 테네시주의 CHI 메모리얼병원의 수간호사로 일하는 티파니 도버라는 여성은 현지시간 17일 백신을 맞은 의료진의 한 사람으로 TV 생방송에 출연했습니다. 도버씨는 백신을 맞은 소감을 말하다 이마를 손에 짚으며 "미안해요. 정말 어지러운데요"라며 돌연 쓰러졌고, 그 모습은 그대로 생중계됐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홈페이지를 통해 '실신은 많은 의학적 처치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다. 거의 모든 백신에 대해 접종 뒤 실신한 사람이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도버씨 역시, 자신이 신경계 과민으로 종종 기절하기도 한다고 전했고, 이 병원의 원장인 제시 터커 박사는 CNN에 '이런 반응은 어떤 백신 접종, 주사를 맞은 뒤에도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로이터통신은, 도버가 쓰러지는 동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공유되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계속될수록 '대량 학살'이 벌어지게 된다는 괴소문까지 퍼졌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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