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늘부터 ‘병상 대기자 의료상담시스템’ 가동…“비대면 의료 상담 제공”

입력 2020.12.22 (10:00) 수정 2020.12.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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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늘(22일)부터 코로나19 확진 후 병상을 대기하고 있는 환자를 위한 '병상 대기자 의료상담 시스템'을 가동합니다.

서정협 서울시 권한대행은 어제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환자의 불안, 긴급 상황에 대비하겠다"며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두 곳과 ‘병상 대기자 의료상담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최근 서울지역 확진자 2명이 병원에 이송되기 전 사망한 것과 관련, 재발 방지를 위해 병상을 기다리는 확진자들에게 비대면 의료상담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의료 상담을 위해 성모병원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정신의학과, 응급의학과 의사 20명이 투입되고, 병상 대기 중 증상이 악화하거나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응급조치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경증‧무증상 환자를 위한 서울시 생활치료센터는 11개소는 총 2,227병상까지 확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자치구 생활치료센터 19개소 1,437개를 확보해 가동하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어제 오후 서울시청에서 여의도 성모병원, 퍼즐에이아이 등과 '코로나19 서울시 환자관리 공동대응'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병상 대기자 의료상담 시스템을 위한 것으로, 이 자리에는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과 김용식 여의도 성모병원장, 박상수 퍼즐에이아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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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오늘부터 ‘병상 대기자 의료상담시스템’ 가동…“비대면 의료 상담 제공”
    • 입력 2020-12-22 10:00:38
    • 수정2020-12-22 10:11:28
    사회
서울시는 오늘(22일)부터 코로나19 확진 후 병상을 대기하고 있는 환자를 위한 '병상 대기자 의료상담 시스템'을 가동합니다.

서정협 서울시 권한대행은 어제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환자의 불안, 긴급 상황에 대비하겠다"며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두 곳과 ‘병상 대기자 의료상담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최근 서울지역 확진자 2명이 병원에 이송되기 전 사망한 것과 관련, 재발 방지를 위해 병상을 기다리는 확진자들에게 비대면 의료상담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의료 상담을 위해 성모병원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정신의학과, 응급의학과 의사 20명이 투입되고, 병상 대기 중 증상이 악화하거나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응급조치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경증‧무증상 환자를 위한 서울시 생활치료센터는 11개소는 총 2,227병상까지 확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자치구 생활치료센터 19개소 1,437개를 확보해 가동하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어제 오후 서울시청에서 여의도 성모병원, 퍼즐에이아이 등과 '코로나19 서울시 환자관리 공동대응'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병상 대기자 의료상담 시스템을 위한 것으로, 이 자리에는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과 김용식 여의도 성모병원장, 박상수 퍼즐에이아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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