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식당서 5인 이상 모임 금지…종교시설 비대면 진행 확대
입력 2020.12.24 (06:09)
수정 2020.12.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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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부터 전국 특별방역 강화조치가 시작됩니다.
전국 식당에서 5인 이상의 모임이 금지되고 정규 예배와 미사·법회 등은 비대면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 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민혁 기자, 수도권은 어제부터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됐는데, 오늘부턴 전국의 식당에서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는 거죠?
[기자]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연말연시 전국 특별 방역 강화조치가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차원의 조치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완화 조치는 불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전국 식당에선 5인 이상으로 예약하거나, 5인 이상이 동반 입장하는 것이 금지됩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운영자는 300만 원 이하, 이용자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단, 가족처럼 주민등록상 같은 장소에 거주하는 경우는 예외입니다.
특히 5인 이상 사적 모임이나 회식·파티 등은 취소가 '강력 권고'됩니다.
수도권 지역은 어제부터 시작된 '5인 이상 모임 금지 행정명령'에 따라 이 같은 사적 모임이 금지 대상입니다.
수도권 내 시행되던 정규예배, 미사, 법회 등의 비대면 진행은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과 식사도 금지됩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선 시식과 시음, 견본품 사용이 모두 금지됩니다.
또 겨울철 이용객이 몰리는 스키장과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등은 집합이 금지되고, 해맞이 해넘이 관광명소와 국공립공원은 폐쇄됩니다.
리조트와 호텔 등 숙박 시설은 객실의 50% 이내로 예약을 제한해야 합니다.
[앵커]
네, 코로나19 확진 상황도 짚어보죠.
신규 확진자가 다시 천 명대로 올라갔죠?
[기자]
네, 어제(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92명입니다.
역대 최다를 기록한 지난 20일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숫자입니다.
국내 발생 1,060명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입니다.
어제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84명입니다.
이들 위중증 환자들이 바로 입원할 수 있는 중환자 병상은 전국에 42개 남았습니다.
전체 확진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수도권에는 12개만 남아 있고, 대전과 충남, 전북과 경북에는 한 개도 없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중환자 병상 104개를 추가로 지정하고, 모레까지 199병상을, 연말까지는 328개의 병상을 더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영국에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관련한 대책도 마련했다고요?
[기자]
정부는 우선 이달 말까지 영국에서 들어오는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영국에서 들어온 국내 입국자들에 대해 입국 심사를 강화해 발열 기준을 37.5도에서 37.3도로 조정해 확인합니다.
영국발 여객기 승무원은 전수 진단 검사를 시행합니다.
영국에 있는 우리 공관의 격리 면제서 발급도 중단합니다.
또 영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14일간 격리 조치하며 격리가 해제될 때도 추가 PCR 검사를 시행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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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부터 전국 특별방역 강화조치가 시작됩니다.
전국 식당에서 5인 이상의 모임이 금지되고 정규 예배와 미사·법회 등은 비대면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 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민혁 기자, 수도권은 어제부터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됐는데, 오늘부턴 전국의 식당에서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는 거죠?
[기자]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연말연시 전국 특별 방역 강화조치가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차원의 조치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완화 조치는 불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전국 식당에선 5인 이상으로 예약하거나, 5인 이상이 동반 입장하는 것이 금지됩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운영자는 300만 원 이하, 이용자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단, 가족처럼 주민등록상 같은 장소에 거주하는 경우는 예외입니다.
특히 5인 이상 사적 모임이나 회식·파티 등은 취소가 '강력 권고'됩니다.
수도권 지역은 어제부터 시작된 '5인 이상 모임 금지 행정명령'에 따라 이 같은 사적 모임이 금지 대상입니다.
수도권 내 시행되던 정규예배, 미사, 법회 등의 비대면 진행은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과 식사도 금지됩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선 시식과 시음, 견본품 사용이 모두 금지됩니다.
또 겨울철 이용객이 몰리는 스키장과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등은 집합이 금지되고, 해맞이 해넘이 관광명소와 국공립공원은 폐쇄됩니다.
리조트와 호텔 등 숙박 시설은 객실의 50% 이내로 예약을 제한해야 합니다.
[앵커]
네, 코로나19 확진 상황도 짚어보죠.
신규 확진자가 다시 천 명대로 올라갔죠?
[기자]
네, 어제(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92명입니다.
역대 최다를 기록한 지난 20일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숫자입니다.
국내 발생 1,060명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입니다.
어제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84명입니다.
이들 위중증 환자들이 바로 입원할 수 있는 중환자 병상은 전국에 42개 남았습니다.
전체 확진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수도권에는 12개만 남아 있고, 대전과 충남, 전북과 경북에는 한 개도 없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중환자 병상 104개를 추가로 지정하고, 모레까지 199병상을, 연말까지는 328개의 병상을 더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영국에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관련한 대책도 마련했다고요?
[기자]
정부는 우선 이달 말까지 영국에서 들어오는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영국에서 들어온 국내 입국자들에 대해 입국 심사를 강화해 발열 기준을 37.5도에서 37.3도로 조정해 확인합니다.
영국발 여객기 승무원은 전수 진단 검사를 시행합니다.
영국에 있는 우리 공관의 격리 면제서 발급도 중단합니다.
또 영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14일간 격리 조치하며 격리가 해제될 때도 추가 PCR 검사를 시행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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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부터 전국 특별방역 강화조치가 시작됩니다.
전국 식당에서 5인 이상의 모임이 금지되고 정규 예배와 미사·법회 등은 비대면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 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민혁 기자, 수도권은 어제부터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됐는데, 오늘부턴 전국의 식당에서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는 거죠?
[기자]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연말연시 전국 특별 방역 강화조치가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차원의 조치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완화 조치는 불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전국 식당에선 5인 이상으로 예약하거나, 5인 이상이 동반 입장하는 것이 금지됩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운영자는 300만 원 이하, 이용자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단, 가족처럼 주민등록상 같은 장소에 거주하는 경우는 예외입니다.
특히 5인 이상 사적 모임이나 회식·파티 등은 취소가 '강력 권고'됩니다.
수도권 지역은 어제부터 시작된 '5인 이상 모임 금지 행정명령'에 따라 이 같은 사적 모임이 금지 대상입니다.
수도권 내 시행되던 정규예배, 미사, 법회 등의 비대면 진행은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과 식사도 금지됩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선 시식과 시음, 견본품 사용이 모두 금지됩니다.
또 겨울철 이용객이 몰리는 스키장과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등은 집합이 금지되고, 해맞이 해넘이 관광명소와 국공립공원은 폐쇄됩니다.
리조트와 호텔 등 숙박 시설은 객실의 50% 이내로 예약을 제한해야 합니다.
[앵커]
네, 코로나19 확진 상황도 짚어보죠.
신규 확진자가 다시 천 명대로 올라갔죠?
[기자]
네, 어제(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92명입니다.
역대 최다를 기록한 지난 20일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숫자입니다.
국내 발생 1,060명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입니다.
어제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84명입니다.
이들 위중증 환자들이 바로 입원할 수 있는 중환자 병상은 전국에 42개 남았습니다.
전체 확진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수도권에는 12개만 남아 있고, 대전과 충남, 전북과 경북에는 한 개도 없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중환자 병상 104개를 추가로 지정하고, 모레까지 199병상을, 연말까지는 328개의 병상을 더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영국에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관련한 대책도 마련했다고요?
[기자]
정부는 우선 이달 말까지 영국에서 들어오는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영국에서 들어온 국내 입국자들에 대해 입국 심사를 강화해 발열 기준을 37.5도에서 37.3도로 조정해 확인합니다.
영국발 여객기 승무원은 전수 진단 검사를 시행합니다.
영국에 있는 우리 공관의 격리 면제서 발급도 중단합니다.
또 영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14일간 격리 조치하며 격리가 해제될 때도 추가 PCR 검사를 시행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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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부터 전국 특별방역 강화조치가 시작됩니다.
전국 식당에서 5인 이상의 모임이 금지되고 정규 예배와 미사·법회 등은 비대면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 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민혁 기자, 수도권은 어제부터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됐는데, 오늘부턴 전국의 식당에서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는 거죠?
[기자]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연말연시 전국 특별 방역 강화조치가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차원의 조치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완화 조치는 불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전국 식당에선 5인 이상으로 예약하거나, 5인 이상이 동반 입장하는 것이 금지됩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운영자는 300만 원 이하, 이용자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단, 가족처럼 주민등록상 같은 장소에 거주하는 경우는 예외입니다.
특히 5인 이상 사적 모임이나 회식·파티 등은 취소가 '강력 권고'됩니다.
수도권 지역은 어제부터 시작된 '5인 이상 모임 금지 행정명령'에 따라 이 같은 사적 모임이 금지 대상입니다.
수도권 내 시행되던 정규예배, 미사, 법회 등의 비대면 진행은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과 식사도 금지됩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선 시식과 시음, 견본품 사용이 모두 금지됩니다.
또 겨울철 이용객이 몰리는 스키장과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등은 집합이 금지되고, 해맞이 해넘이 관광명소와 국공립공원은 폐쇄됩니다.
리조트와 호텔 등 숙박 시설은 객실의 50% 이내로 예약을 제한해야 합니다.
[앵커]
네, 코로나19 확진 상황도 짚어보죠.
신규 확진자가 다시 천 명대로 올라갔죠?
[기자]
네, 어제(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92명입니다.
역대 최다를 기록한 지난 20일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숫자입니다.
국내 발생 1,060명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입니다.
어제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84명입니다.
이들 위중증 환자들이 바로 입원할 수 있는 중환자 병상은 전국에 42개 남았습니다.
전체 확진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수도권에는 12개만 남아 있고, 대전과 충남, 전북과 경북에는 한 개도 없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중환자 병상 104개를 추가로 지정하고, 모레까지 199병상을, 연말까지는 328개의 병상을 더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영국에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관련한 대책도 마련했다고요?
[기자]
정부는 우선 이달 말까지 영국에서 들어오는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영국에서 들어온 국내 입국자들에 대해 입국 심사를 강화해 발열 기준을 37.5도에서 37.3도로 조정해 확인합니다.
영국발 여객기 승무원은 전수 진단 검사를 시행합니다.
영국에 있는 우리 공관의 격리 면제서 발급도 중단합니다.
또 영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14일간 격리 조치하며 격리가 해제될 때도 추가 PCR 검사를 시행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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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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