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총장 “수사권 조정 철저히 준비” 지시

입력 2020.12.26 (17:38) 수정 2020.12.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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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결정으로 업무에 복귀해 오늘(26일)로 이틀째 대검찰청에 출근한 윤석열 검찰총장은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되는 수사권 조정과 관련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조치를 지시했습니다.

윤 총장은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이 차질없이 구동될 수 있도록 대검이 일선청과 함께 철저히 준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형사사법정보시스템은 경찰·검찰·법원이 사건정보를 함께 공유하는 전산망으로,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라 최근 개편 작업을 거쳤습니다.

윤 총장은 또 검사들과 사무국 실무 담당자들에게 ‘특화된 업무 설명서’를 신속히 제공할 것과 연말·연초에 업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 총장은 오늘 대검 차장으로부터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등 주요 수사 현안을 포함해 정직 기간 밀린 업무 보고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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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총장 “수사권 조정 철저히 준비” 지시
    • 입력 2020-12-26 17:37:59
    • 수정2020-12-26 17:38:35
    사회
법원 결정으로 업무에 복귀해 오늘(26일)로 이틀째 대검찰청에 출근한 윤석열 검찰총장은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되는 수사권 조정과 관련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조치를 지시했습니다.

윤 총장은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이 차질없이 구동될 수 있도록 대검이 일선청과 함께 철저히 준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형사사법정보시스템은 경찰·검찰·법원이 사건정보를 함께 공유하는 전산망으로,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라 최근 개편 작업을 거쳤습니다.

윤 총장은 또 검사들과 사무국 실무 담당자들에게 ‘특화된 업무 설명서’를 신속히 제공할 것과 연말·연초에 업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 총장은 오늘 대검 차장으로부터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등 주요 수사 현안을 포함해 정직 기간 밀린 업무 보고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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