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내슈빌 폭탄테러 CCTV 공개, 폭발 직전 노래 틀어

입력 2020.12.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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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내슈빌 차량폭발 용의자 현장서 자폭…폭발 직전 노래 틀어
DNA 분석서 현장유해와 일치…단독범행으로 보이지만 동기는 결론 안나


미국의 성탄절 아침을 뒤흔든 테네시주 내슈빌 시내 한복판의 차량 폭발 사건 용의자가 현장에서 자폭했으며, 단독 범행으로 보인다는 수사 결과가 어제(27일) 나왔습니다.

내슈빌 WSMV방송에 따르면 수사당국은 내슈빌에 거주하는 63세의 앤서니 워너를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

또한 어제 워너의 자택을 수색한 결과 폭발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사람의 유해가 워너의 DNA와 일치한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사건에 이용된 캠핑용 차량이 워너가 등록한 차량의 번호와 같다는 것도 알아냈습니다.

수사를 주도한 미 연방수사국(FBI) 관계자는 "워너를 제외한 다른 사람이 이번 폭발에 연루됐다는 어떤 증거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건의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내슈빌 WSMV방송은 전했습니다.

내슈빌에서는 지난 크리스마스(25일) 오전 6시 30분께 시내 한복판에 주차돼 있던 캠핑용 차량이 폭발해 3명이 부상하고 40여 채의 주변 건물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한편 폭발이 일어나기 직전 해당 차량에서 노래가 차량에서 흘러나왔고, 이 노래가 끝난 직후 캠핑카는 폭발했습니다.

경찰은 이 노래가 1965년 빌보드100 차트의 1위에 오른 페툴라 클라크의 '다운타운'(Downtown)임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폭발이 시내(다운타운)에서 벌어진 것이긴 하지만 이 노래와 사건 간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미국 내슈빌 시내 CCTV에 포착된 차량 폭발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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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28 17: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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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내슈빌 차량폭발 용의자 현장서 자폭…폭발 직전 노래 틀어
DNA 분석서 현장유해와 일치…단독범행으로 보이지만 동기는 결론 안나


미국의 성탄절 아침을 뒤흔든 테네시주 내슈빌 시내 한복판의 차량 폭발 사건 용의자가 현장에서 자폭했으며, 단독 범행으로 보인다는 수사 결과가 어제(27일) 나왔습니다.

내슈빌 WSMV방송에 따르면 수사당국은 내슈빌에 거주하는 63세의 앤서니 워너를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

또한 어제 워너의 자택을 수색한 결과 폭발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사람의 유해가 워너의 DNA와 일치한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사건에 이용된 캠핑용 차량이 워너가 등록한 차량의 번호와 같다는 것도 알아냈습니다.

수사를 주도한 미 연방수사국(FBI) 관계자는 "워너를 제외한 다른 사람이 이번 폭발에 연루됐다는 어떤 증거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건의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내슈빌 WSMV방송은 전했습니다.

내슈빌에서는 지난 크리스마스(25일) 오전 6시 30분께 시내 한복판에 주차돼 있던 캠핑용 차량이 폭발해 3명이 부상하고 40여 채의 주변 건물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한편 폭발이 일어나기 직전 해당 차량에서 노래가 차량에서 흘러나왔고, 이 노래가 끝난 직후 캠핑카는 폭발했습니다.

경찰은 이 노래가 1965년 빌보드100 차트의 1위에 오른 페툴라 클라크의 '다운타운'(Downtown)임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폭발이 시내(다운타운)에서 벌어진 것이긴 하지만 이 노래와 사건 간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미국 내슈빌 시내 CCTV에 포착된 차량 폭발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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