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버리히어로 “배민 인수 위해 요기요 판다”

입력 2020.12.28 (18:13) 수정 2020.12.2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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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딜리버리히어로 DH는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인수하려면 한국에서 운영 중인 ‘요기요’의 지분을 모두 매각하라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DH는 오늘(28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 형제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조건부 승인받게 됐다면서 내년 1분기에 최종 서면 승인될 예정”이라고 전해 공정위의 요구를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DH의 한국법인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역시 공식 입장을 내고, 공정위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기업 결합을 위해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를 매각하는 결정을 내려야 하는 점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공정위는 DH가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하려면, 한국법인인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에서 운영 중인 ‘요기요’의 지분 전부를 6개월 안에 제삼자에게 매각하라고 조건부 승인을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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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딜리버리히어로 “배민 인수 위해 요기요 판다”
    • 입력 2020-12-28 18:13:39
    • 수정2020-12-28 18:20:14
    경제
독일 딜리버리히어로 DH는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인수하려면 한국에서 운영 중인 ‘요기요’의 지분을 모두 매각하라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DH는 오늘(28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 형제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조건부 승인받게 됐다면서 내년 1분기에 최종 서면 승인될 예정”이라고 전해 공정위의 요구를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DH의 한국법인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역시 공식 입장을 내고, 공정위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기업 결합을 위해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를 매각하는 결정을 내려야 하는 점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공정위는 DH가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하려면, 한국법인인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에서 운영 중인 ‘요기요’의 지분 전부를 6개월 안에 제삼자에게 매각하라고 조건부 승인을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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